외국인 투자자들이 올 들어 아시아 증시에서 순매수로 전환한 가운데 한국 증시(코스피 코스닥)에서 순매수한 금액도 4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증시에서 외국인은 149억8천300만 달러(약 17조2천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2012년 이후 3년 연속 아시아 증시에서 순매수 기조를 유지한 외국인은 지난해 32억3천300만 달러어치를 팔았으나 올 들어 다시 매수 우위를 보였다. 한국 증시에서도 지난해 28억1천400만 달러어치를 순매도한 외국인은 올 상반기에 34억2천만 달러(3조9천26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올해 외국인이 가장 많이 주식을 사들인 국가는 타이완으로, 62억4천500만 달러어치를 순매수했다. 작년까지 5년 연속 매수 우위를 보인 베트남에서는 올해 8천만 달러어치를 순매도했다.
올 들어 대표지수가 가장 많이 상승한 국가는 태국이다. 태국 SET지수는 올 상반기에 12.19%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그다음이 필리핀(PCOMP지수·12.14%), 인도네시아(JCI지수·9.22%), 베트남(VNINDEX지수·9.19%) 순이다. 한국 코스피는 지난달 30일 1,970.35로 끝나 작년 말 대비 0.46% 올랐다. 가장 많이 하락한 곳은 일본으로, 닛케이지수가 작년 말보다 18.17% 떨어졌다.
아시아 증시는 브렉시트 발표 당일에는 모두 하락했지만 지난달 29일부터는 조사 대상국의 전체 지수가 모두 상승세를 나타내며 브렉시트 영향권에서 벗어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증시에서 외국인은 149억8천300만 달러(약 17조2천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2012년 이후 3년 연속 아시아 증시에서 순매수 기조를 유지한 외국인은 지난해 32억3천300만 달러어치를 팔았으나 올 들어 다시 매수 우위를 보였다. 한국 증시에서도 지난해 28억1천400만 달러어치를 순매도한 외국인은 올 상반기에 34억2천만 달러(3조9천26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올해 외국인이 가장 많이 주식을 사들인 국가는 타이완으로, 62억4천500만 달러어치를 순매수했다. 작년까지 5년 연속 매수 우위를 보인 베트남에서는 올해 8천만 달러어치를 순매도했다.
올 들어 대표지수가 가장 많이 상승한 국가는 태국이다. 태국 SET지수는 올 상반기에 12.19%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그다음이 필리핀(PCOMP지수·12.14%), 인도네시아(JCI지수·9.22%), 베트남(VNINDEX지수·9.19%) 순이다. 한국 코스피는 지난달 30일 1,970.35로 끝나 작년 말 대비 0.46% 올랐다. 가장 많이 하락한 곳은 일본으로, 닛케이지수가 작년 말보다 18.17% 떨어졌다.
아시아 증시는 브렉시트 발표 당일에는 모두 하락했지만 지난달 29일부터는 조사 대상국의 전체 지수가 모두 상승세를 나타내며 브렉시트 영향권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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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올 상반기 한국 주식 순매수액 4조 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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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04 08:30:55
외국인 투자자들이 올 들어 아시아 증시에서 순매수로 전환한 가운데 한국 증시(코스피 코스닥)에서 순매수한 금액도 4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증시에서 외국인은 149억8천300만 달러(약 17조2천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2012년 이후 3년 연속 아시아 증시에서 순매수 기조를 유지한 외국인은 지난해 32억3천300만 달러어치를 팔았으나 올 들어 다시 매수 우위를 보였다. 한국 증시에서도 지난해 28억1천400만 달러어치를 순매도한 외국인은 올 상반기에 34억2천만 달러(3조9천26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올해 외국인이 가장 많이 주식을 사들인 국가는 타이완으로, 62억4천500만 달러어치를 순매수했다. 작년까지 5년 연속 매수 우위를 보인 베트남에서는 올해 8천만 달러어치를 순매도했다.
올 들어 대표지수가 가장 많이 상승한 국가는 태국이다. 태국 SET지수는 올 상반기에 12.19%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그다음이 필리핀(PCOMP지수·12.14%), 인도네시아(JCI지수·9.22%), 베트남(VNINDEX지수·9.19%) 순이다. 한국 코스피는 지난달 30일 1,970.35로 끝나 작년 말 대비 0.46% 올랐다. 가장 많이 하락한 곳은 일본으로, 닛케이지수가 작년 말보다 18.17% 떨어졌다.
아시아 증시는 브렉시트 발표 당일에는 모두 하락했지만 지난달 29일부터는 조사 대상국의 전체 지수가 모두 상승세를 나타내며 브렉시트 영향권에서 벗어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증시에서 외국인은 149억8천300만 달러(약 17조2천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2012년 이후 3년 연속 아시아 증시에서 순매수 기조를 유지한 외국인은 지난해 32억3천300만 달러어치를 팔았으나 올 들어 다시 매수 우위를 보였다. 한국 증시에서도 지난해 28억1천400만 달러어치를 순매도한 외국인은 올 상반기에 34억2천만 달러(3조9천26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올해 외국인이 가장 많이 주식을 사들인 국가는 타이완으로, 62억4천500만 달러어치를 순매수했다. 작년까지 5년 연속 매수 우위를 보인 베트남에서는 올해 8천만 달러어치를 순매도했다.
올 들어 대표지수가 가장 많이 상승한 국가는 태국이다. 태국 SET지수는 올 상반기에 12.19%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그다음이 필리핀(PCOMP지수·12.14%), 인도네시아(JCI지수·9.22%), 베트남(VNINDEX지수·9.19%) 순이다. 한국 코스피는 지난달 30일 1,970.35로 끝나 작년 말 대비 0.46% 올랐다. 가장 많이 하락한 곳은 일본으로, 닛케이지수가 작년 말보다 18.17% 떨어졌다.
아시아 증시는 브렉시트 발표 당일에는 모두 하락했지만 지난달 29일부터는 조사 대상국의 전체 지수가 모두 상승세를 나타내며 브렉시트 영향권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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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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