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반대 시위…“탈퇴 협상 서두르지 않아”
입력 2016.07.04 (09:38)
수정 2016.07.0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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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반대하는 시위가 4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런던 도심에서 열렸습니다.
차기 총리로 유력한 테리사 메이 내무장관은 영국과 유럽연합의 탈퇴협상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요일 런던 시내 한 복판.
유럽연합 깃발과 각종 팻말을 든 4만여 명의 시민들이 거리를 점거한 채 시위를 벌입니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즉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다시 해야한다고 주장합니다.
탈퇴 진영의 거짓말 때문에 탈퇴 선택을 후회하는 사람이 많은데다 근소한 차이로 인한 결정은 받아 들일 수 없다는 주장입니다.
<녹취> 베이커(런던시민) : "3.8%의 차이로 헌법을 바꾸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지난달 23일 국민투표이후 도심 집회가 이어지는데다 재투표를 요구하는 청원에 400만 명이 서명하는 등 반발 여론이 식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국의 차기 총리 후보자 5명은 모두 브렉시트를 기정사실화하고 있어 재투표 논란은 없을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분석합니다.
다만 탈퇴 협상을 빨리 시작하자는 유럽연합 집행부의 입장과 달리 주요 후보들은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테리사 메이(내무장관/총리후보) : "탈퇴 협상은 영국에게 유리한 시간표에 맞춰 진행할 것입니다."
탈퇴 협상을 주도할 신임 총리는 오는 9월 9일 결정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반대하는 시위가 4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런던 도심에서 열렸습니다.
차기 총리로 유력한 테리사 메이 내무장관은 영국과 유럽연합의 탈퇴협상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요일 런던 시내 한 복판.
유럽연합 깃발과 각종 팻말을 든 4만여 명의 시민들이 거리를 점거한 채 시위를 벌입니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즉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다시 해야한다고 주장합니다.
탈퇴 진영의 거짓말 때문에 탈퇴 선택을 후회하는 사람이 많은데다 근소한 차이로 인한 결정은 받아 들일 수 없다는 주장입니다.
<녹취> 베이커(런던시민) : "3.8%의 차이로 헌법을 바꾸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지난달 23일 국민투표이후 도심 집회가 이어지는데다 재투표를 요구하는 청원에 400만 명이 서명하는 등 반발 여론이 식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국의 차기 총리 후보자 5명은 모두 브렉시트를 기정사실화하고 있어 재투표 논란은 없을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분석합니다.
다만 탈퇴 협상을 빨리 시작하자는 유럽연합 집행부의 입장과 달리 주요 후보들은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테리사 메이(내무장관/총리후보) : "탈퇴 협상은 영국에게 유리한 시간표에 맞춰 진행할 것입니다."
탈퇴 협상을 주도할 신임 총리는 오는 9월 9일 결정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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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렉시트 반대 시위…“탈퇴 협상 서두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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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04 09:44:00
- 수정2016-07-04 10: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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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반대하는 시위가 4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런던 도심에서 열렸습니다.
차기 총리로 유력한 테리사 메이 내무장관은 영국과 유럽연합의 탈퇴협상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요일 런던 시내 한 복판.
유럽연합 깃발과 각종 팻말을 든 4만여 명의 시민들이 거리를 점거한 채 시위를 벌입니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즉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다시 해야한다고 주장합니다.
탈퇴 진영의 거짓말 때문에 탈퇴 선택을 후회하는 사람이 많은데다 근소한 차이로 인한 결정은 받아 들일 수 없다는 주장입니다.
<녹취> 베이커(런던시민) : "3.8%의 차이로 헌법을 바꾸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지난달 23일 국민투표이후 도심 집회가 이어지는데다 재투표를 요구하는 청원에 400만 명이 서명하는 등 반발 여론이 식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국의 차기 총리 후보자 5명은 모두 브렉시트를 기정사실화하고 있어 재투표 논란은 없을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분석합니다.
다만 탈퇴 협상을 빨리 시작하자는 유럽연합 집행부의 입장과 달리 주요 후보들은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테리사 메이(내무장관/총리후보) : "탈퇴 협상은 영국에게 유리한 시간표에 맞춰 진행할 것입니다."
탈퇴 협상을 주도할 신임 총리는 오는 9월 9일 결정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반대하는 시위가 4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런던 도심에서 열렸습니다.
차기 총리로 유력한 테리사 메이 내무장관은 영국과 유럽연합의 탈퇴협상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요일 런던 시내 한 복판.
유럽연합 깃발과 각종 팻말을 든 4만여 명의 시민들이 거리를 점거한 채 시위를 벌입니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즉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다시 해야한다고 주장합니다.
탈퇴 진영의 거짓말 때문에 탈퇴 선택을 후회하는 사람이 많은데다 근소한 차이로 인한 결정은 받아 들일 수 없다는 주장입니다.
<녹취> 베이커(런던시민) : "3.8%의 차이로 헌법을 바꾸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지난달 23일 국민투표이후 도심 집회가 이어지는데다 재투표를 요구하는 청원에 400만 명이 서명하는 등 반발 여론이 식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국의 차기 총리 후보자 5명은 모두 브렉시트를 기정사실화하고 있어 재투표 논란은 없을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분석합니다.
다만 탈퇴 협상을 빨리 시작하자는 유럽연합 집행부의 입장과 달리 주요 후보들은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테리사 메이(내무장관/총리후보) : "탈퇴 협상은 영국에게 유리한 시간표에 맞춰 진행할 것입니다."
탈퇴 협상을 주도할 신임 총리는 오는 9월 9일 결정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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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원 기자 kim05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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