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보조금의 함정…자동차 판매 사기 기승
입력 2016.07.04 (09:48)
수정 2016.07.0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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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계약서상의 숫자를 조작해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자동차 판매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리포트>
베이징의 두 씨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원하는 차종을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는 자동차 대리점을 찾아갔습니다.
번호판 등록을 할 때 보조금 8만 위안을 지원받는다는 내용으로 계약서를 작성하고 복사본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약속한 날 가보니 보조금 액수가 8만 위안이 아닌 8백 위안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두 씨는 서명하고 난 계약서를 다시 살펴보지 않았고 그 사이 보조금 난에 적힌 숫자에는 없던 점이 하나 새로 생긴 겁니다.
판매점 측은 그러나 요지부동입니다.
<인터뷰> 자동차 판매점 사장 : "아무도 계약서에 손을 대지 않았어요. 당신이 직접 서명했잖아요. 3살 어린 아이도 아니면서 이러면 안 되죠."
다른 판매점 보다 더 비싼 값에 자동차를 구매하게 된 두 씨는 경찰서를 찾아갔지만 소송을 통해 보상을 받으라는 대답만 들었습니다.
소비자 분쟁을 담당하는 기관도 판매자를 잘 설득해 해결하는 방법밖에 없다며 발을 뺐습니다.
계약서상의 숫자를 조작해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자동차 판매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리포트>
베이징의 두 씨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원하는 차종을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는 자동차 대리점을 찾아갔습니다.
번호판 등록을 할 때 보조금 8만 위안을 지원받는다는 내용으로 계약서를 작성하고 복사본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약속한 날 가보니 보조금 액수가 8만 위안이 아닌 8백 위안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두 씨는 서명하고 난 계약서를 다시 살펴보지 않았고 그 사이 보조금 난에 적힌 숫자에는 없던 점이 하나 새로 생긴 겁니다.
판매점 측은 그러나 요지부동입니다.
<인터뷰> 자동차 판매점 사장 : "아무도 계약서에 손을 대지 않았어요. 당신이 직접 서명했잖아요. 3살 어린 아이도 아니면서 이러면 안 되죠."
다른 판매점 보다 더 비싼 값에 자동차를 구매하게 된 두 씨는 경찰서를 찾아갔지만 소송을 통해 보상을 받으라는 대답만 들었습니다.
소비자 분쟁을 담당하는 기관도 판매자를 잘 설득해 해결하는 방법밖에 없다며 발을 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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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보조금의 함정…자동차 판매 사기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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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04 09:59:04
- 수정2016-07-04 10:26:45
<앵커 멘트>
계약서상의 숫자를 조작해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자동차 판매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리포트>
베이징의 두 씨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원하는 차종을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는 자동차 대리점을 찾아갔습니다.
번호판 등록을 할 때 보조금 8만 위안을 지원받는다는 내용으로 계약서를 작성하고 복사본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약속한 날 가보니 보조금 액수가 8만 위안이 아닌 8백 위안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두 씨는 서명하고 난 계약서를 다시 살펴보지 않았고 그 사이 보조금 난에 적힌 숫자에는 없던 점이 하나 새로 생긴 겁니다.
판매점 측은 그러나 요지부동입니다.
<인터뷰> 자동차 판매점 사장 : "아무도 계약서에 손을 대지 않았어요. 당신이 직접 서명했잖아요. 3살 어린 아이도 아니면서 이러면 안 되죠."
다른 판매점 보다 더 비싼 값에 자동차를 구매하게 된 두 씨는 경찰서를 찾아갔지만 소송을 통해 보상을 받으라는 대답만 들었습니다.
소비자 분쟁을 담당하는 기관도 판매자를 잘 설득해 해결하는 방법밖에 없다며 발을 뺐습니다.
계약서상의 숫자를 조작해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자동차 판매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리포트>
베이징의 두 씨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원하는 차종을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는 자동차 대리점을 찾아갔습니다.
번호판 등록을 할 때 보조금 8만 위안을 지원받는다는 내용으로 계약서를 작성하고 복사본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약속한 날 가보니 보조금 액수가 8만 위안이 아닌 8백 위안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두 씨는 서명하고 난 계약서를 다시 살펴보지 않았고 그 사이 보조금 난에 적힌 숫자에는 없던 점이 하나 새로 생긴 겁니다.
판매점 측은 그러나 요지부동입니다.
<인터뷰> 자동차 판매점 사장 : "아무도 계약서에 손을 대지 않았어요. 당신이 직접 서명했잖아요. 3살 어린 아이도 아니면서 이러면 안 되죠."
다른 판매점 보다 더 비싼 값에 자동차를 구매하게 된 두 씨는 경찰서를 찾아갔지만 소송을 통해 보상을 받으라는 대답만 들었습니다.
소비자 분쟁을 담당하는 기관도 판매자를 잘 설득해 해결하는 방법밖에 없다며 발을 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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