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어선 불법조업 방지시설에 예비비 80억 원 추가 배정

입력 2016.07.0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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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을 막기 위한 인공어초 설치 사업에 예비비 80억 원이 투입된다.

해양수산부와 기획재정부는 서해 5도 인근 해상에서 저인망 등으로 불법 조업을 하는 중국 어선을 막기 위한 인공어초 설치 사업에 예비비 80억 원을 추가 투입해 총 사업비를 20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NLL 인근에 추가 설치될 인공어초의 수도 16기에서 80여 기로 크게 늘어날 예정이다.

정부는 이미 지난 2013년부터 백령도와 대청도 인근 해역에 인공어초 18기를 설치한 바 있다.

인공어초는 가로세로와 높이가 약 10미터, 무게 30톤인 대형 철제 구조물로, 중국 어선의 그물이 인공어초에 걸리면 찢어져서 조업이 불가능해진다.

정부는 인공어초가 물고기들의 산란장소 역할도 하기 때문에 수산 자원 조성과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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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어선 불법조업 방지시설에 예비비 80억 원 추가 배정
    • 입력 2016-07-04 10:07:01
    경제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을 막기 위한 인공어초 설치 사업에 예비비 80억 원이 투입된다.

해양수산부와 기획재정부는 서해 5도 인근 해상에서 저인망 등으로 불법 조업을 하는 중국 어선을 막기 위한 인공어초 설치 사업에 예비비 80억 원을 추가 투입해 총 사업비를 20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NLL 인근에 추가 설치될 인공어초의 수도 16기에서 80여 기로 크게 늘어날 예정이다.

정부는 이미 지난 2013년부터 백령도와 대청도 인근 해역에 인공어초 18기를 설치한 바 있다.

인공어초는 가로세로와 높이가 약 10미터, 무게 30톤인 대형 철제 구조물로, 중국 어선의 그물이 인공어초에 걸리면 찢어져서 조업이 불가능해진다.

정부는 인공어초가 물고기들의 산란장소 역할도 하기 때문에 수산 자원 조성과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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