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타이완에서 발생한 미사일 오발사고 이후 군 기강해이 논란에 이어 여야 간에 음모 논란이 재연되는 등 후폭풍이 불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오전 8시 20분쯤 타이완 해군 순시함 진장호에서 실수로 발사한 미사일이 민간어선을 타격해 1명이 목숨을 잃었다. 국민당 중진인 차이정위안 의원은 오발사고 발생 30분여만에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사고 소식을 폭로했다.
사고 직후 현장 군인들이 민간인용 메신저를 통해 사고 소식을 전파하는 대화 내용이 인터넷을 통해 폭로되면서 타이완군의 보고체계와 보안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차이잉원 정부 출범 이후 중국과의 핫라인 연락이 중단되면서 중국측에 대한 사고발생 사실 통보도 사고 12시간이 지난 뒤 이뤄졌다.
여당인 민진당은 차이정위안 의원의 정보 출처를 조사해 군사기밀 유출 혐의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민당 측은 이번 사고에 대해 민진당 정부의 무능함을 부각시키면서도 차이 의원이 정부 공식 발표 전까지 사고 소식을 함구했어야 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오전 8시 20분쯤 타이완 해군 순시함 진장호에서 실수로 발사한 미사일이 민간어선을 타격해 1명이 목숨을 잃었다. 국민당 중진인 차이정위안 의원은 오발사고 발생 30분여만에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사고 소식을 폭로했다.
사고 직후 현장 군인들이 민간인용 메신저를 통해 사고 소식을 전파하는 대화 내용이 인터넷을 통해 폭로되면서 타이완군의 보고체계와 보안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차이잉원 정부 출범 이후 중국과의 핫라인 연락이 중단되면서 중국측에 대한 사고발생 사실 통보도 사고 12시간이 지난 뒤 이뤄졌다.
여당인 민진당은 차이정위안 의원의 정보 출처를 조사해 군사기밀 유출 혐의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민당 측은 이번 사고에 대해 민진당 정부의 무능함을 부각시키면서도 차이 의원이 정부 공식 발표 전까지 사고 소식을 함구했어야 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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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완 미사일 오발 후폭풍…야당인사 첫 발설 ‘보안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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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04 13:21:10
최근 타이완에서 발생한 미사일 오발사고 이후 군 기강해이 논란에 이어 여야 간에 음모 논란이 재연되는 등 후폭풍이 불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오전 8시 20분쯤 타이완 해군 순시함 진장호에서 실수로 발사한 미사일이 민간어선을 타격해 1명이 목숨을 잃었다. 국민당 중진인 차이정위안 의원은 오발사고 발생 30분여만에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사고 소식을 폭로했다.
사고 직후 현장 군인들이 민간인용 메신저를 통해 사고 소식을 전파하는 대화 내용이 인터넷을 통해 폭로되면서 타이완군의 보고체계와 보안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차이잉원 정부 출범 이후 중국과의 핫라인 연락이 중단되면서 중국측에 대한 사고발생 사실 통보도 사고 12시간이 지난 뒤 이뤄졌다.
여당인 민진당은 차이정위안 의원의 정보 출처를 조사해 군사기밀 유출 혐의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민당 측은 이번 사고에 대해 민진당 정부의 무능함을 부각시키면서도 차이 의원이 정부 공식 발표 전까지 사고 소식을 함구했어야 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오전 8시 20분쯤 타이완 해군 순시함 진장호에서 실수로 발사한 미사일이 민간어선을 타격해 1명이 목숨을 잃었다. 국민당 중진인 차이정위안 의원은 오발사고 발생 30분여만에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사고 소식을 폭로했다.
사고 직후 현장 군인들이 민간인용 메신저를 통해 사고 소식을 전파하는 대화 내용이 인터넷을 통해 폭로되면서 타이완군의 보고체계와 보안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차이잉원 정부 출범 이후 중국과의 핫라인 연락이 중단되면서 중국측에 대한 사고발생 사실 통보도 사고 12시간이 지난 뒤 이뤄졌다.
여당인 민진당은 차이정위안 의원의 정보 출처를 조사해 군사기밀 유출 혐의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민당 측은 이번 사고에 대해 민진당 정부의 무능함을 부각시키면서도 차이 의원이 정부 공식 발표 전까지 사고 소식을 함구했어야 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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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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