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수산물 수출 9억9천만 달러…4.4% 늘어

입력 2016.07.0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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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수산물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초부터 지난달까지의 수산물 수출 실적이 9억9,900만 달러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의 9억5,700만 달러보다 4.4% 늘었다고 밝혔다.

또 지난달 한 달 동안의 수산물 수출액은 2억3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3% 늘어나며 32개월 만에 처음으로 월간 수출액이 2억만 달러를 넘어섰다.

올해 1월 큰 감소세로 출발했던 수산물 수출은 2월 이후 중국과 미국 등을 중심으로 점차 늘기 시작했으며, 일본과 태국, 베트남에 대한 수산물 수출도 회복돼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참치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13.4% 증가한 2억5,8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일본과 중국, 태국 등에서 인기가 높은 김은 23% 증가한 1억8,000만 달러 어치가 수출됐다.또 중국의 활전복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복 수출액이 2,300만 달러로 47.5% 급증했다.

해수부는 올해 하반기 수출 단가가 높은 활어와 신선냉장 수산물 수출에 역점을 둬 올해 수산물 수출목표액인 23억 달러를 달성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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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상반기 수산물 수출 9억9천만 달러…4.4% 늘어
    • 입력 2016-07-04 14:40:49
    경제
올해 상반기 수산물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초부터 지난달까지의 수산물 수출 실적이 9억9,900만 달러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의 9억5,700만 달러보다 4.4% 늘었다고 밝혔다.

또 지난달 한 달 동안의 수산물 수출액은 2억3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3% 늘어나며 32개월 만에 처음으로 월간 수출액이 2억만 달러를 넘어섰다.

올해 1월 큰 감소세로 출발했던 수산물 수출은 2월 이후 중국과 미국 등을 중심으로 점차 늘기 시작했으며, 일본과 태국, 베트남에 대한 수산물 수출도 회복돼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참치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13.4% 증가한 2억5,8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일본과 중국, 태국 등에서 인기가 높은 김은 23% 증가한 1억8,000만 달러 어치가 수출됐다.또 중국의 활전복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복 수출액이 2,300만 달러로 47.5% 급증했다.

해수부는 올해 하반기 수출 단가가 높은 활어와 신선냉장 수산물 수출에 역점을 둬 올해 수산물 수출목표액인 23억 달러를 달성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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