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北태도 변화없으면 어떤 만남도 이벤트에 그쳐”
입력 2016.07.04 (14:49)
수정 2016.07.0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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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역사가 우리에게 분명하게 알려주는 사실은 북한 정권의 인식과 태도에 근본적 변화가 없는 한 어떤 만남과 합의도 일시적인 이벤트에 그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한국자유총연맹 회장단과 오찬을 하고 "북한의 변화를 끌어내지 못하는 도발과 보상의 악순환 고리를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끊어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오늘이 7·4 남북공동성명 44주년임을 상기시키면서 "7·4 남북공동성명은 남북이 휴전 이후 처음으로 평화적인 대화를 갖고 통일의 대원칙을 함께 마련했던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다"면서, "그러나 그러한 약속들이 잘 지켜졌다면 오늘날 한반도가 훨씬 평화롭고 자유스러울 수 있을 텐데 그렇지 못한 지금의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북한의 변화를 기다리며 평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지만, 북한은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를 크게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현재 우리와 국제사회가 어느 때보다 단단하게 결속해 제재와 압박을 펼치고 있는데,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이나 술책에도 흔들리지 않고 북한의 핵포기와 평화통일 기반 구축에 모든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자유총연맹이 통일세대 육성을 위해 통일선봉대 100만인 양성 활동에 나선 것과 관련, "이런 활동이 통일의 주춧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젊은 세대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가치관을 가르치고 통일의 열망과 비전을 심어주는 일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한국자유총연맹 회장단과 오찬을 하고 "북한의 변화를 끌어내지 못하는 도발과 보상의 악순환 고리를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끊어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오늘이 7·4 남북공동성명 44주년임을 상기시키면서 "7·4 남북공동성명은 남북이 휴전 이후 처음으로 평화적인 대화를 갖고 통일의 대원칙을 함께 마련했던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다"면서, "그러나 그러한 약속들이 잘 지켜졌다면 오늘날 한반도가 훨씬 평화롭고 자유스러울 수 있을 텐데 그렇지 못한 지금의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북한의 변화를 기다리며 평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지만, 북한은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를 크게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현재 우리와 국제사회가 어느 때보다 단단하게 결속해 제재와 압박을 펼치고 있는데,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이나 술책에도 흔들리지 않고 북한의 핵포기와 평화통일 기반 구축에 모든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자유총연맹이 통일세대 육성을 위해 통일선봉대 100만인 양성 활동에 나선 것과 관련, "이런 활동이 통일의 주춧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젊은 세대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가치관을 가르치고 통일의 열망과 비전을 심어주는 일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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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7-04 14:57:44
박근혜 대통령은 "역사가 우리에게 분명하게 알려주는 사실은 북한 정권의 인식과 태도에 근본적 변화가 없는 한 어떤 만남과 합의도 일시적인 이벤트에 그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한국자유총연맹 회장단과 오찬을 하고 "북한의 변화를 끌어내지 못하는 도발과 보상의 악순환 고리를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끊어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오늘이 7·4 남북공동성명 44주년임을 상기시키면서 "7·4 남북공동성명은 남북이 휴전 이후 처음으로 평화적인 대화를 갖고 통일의 대원칙을 함께 마련했던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다"면서, "그러나 그러한 약속들이 잘 지켜졌다면 오늘날 한반도가 훨씬 평화롭고 자유스러울 수 있을 텐데 그렇지 못한 지금의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북한의 변화를 기다리며 평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지만, 북한은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를 크게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현재 우리와 국제사회가 어느 때보다 단단하게 결속해 제재와 압박을 펼치고 있는데,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이나 술책에도 흔들리지 않고 북한의 핵포기와 평화통일 기반 구축에 모든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자유총연맹이 통일세대 육성을 위해 통일선봉대 100만인 양성 활동에 나선 것과 관련, "이런 활동이 통일의 주춧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젊은 세대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가치관을 가르치고 통일의 열망과 비전을 심어주는 일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한국자유총연맹 회장단과 오찬을 하고 "북한의 변화를 끌어내지 못하는 도발과 보상의 악순환 고리를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끊어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오늘이 7·4 남북공동성명 44주년임을 상기시키면서 "7·4 남북공동성명은 남북이 휴전 이후 처음으로 평화적인 대화를 갖고 통일의 대원칙을 함께 마련했던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다"면서, "그러나 그러한 약속들이 잘 지켜졌다면 오늘날 한반도가 훨씬 평화롭고 자유스러울 수 있을 텐데 그렇지 못한 지금의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북한의 변화를 기다리며 평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지만, 북한은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를 크게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현재 우리와 국제사회가 어느 때보다 단단하게 결속해 제재와 압박을 펼치고 있는데,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이나 술책에도 흔들리지 않고 북한의 핵포기와 평화통일 기반 구축에 모든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자유총연맹이 통일세대 육성을 위해 통일선봉대 100만인 양성 활동에 나선 것과 관련, "이런 활동이 통일의 주춧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젊은 세대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가치관을 가르치고 통일의 열망과 비전을 심어주는 일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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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혁 기자 viva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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