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당국, 장마철 피해 방지 위해 분주”

입력 2016.07.0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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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당국이 장마철 피해 방지를 위해 분주하게 나서고 있다고 북한 라디오매체인 조선중앙방송이 오늘(4일) 보도했다.

북한 농업성 석지동 부국장은 방송에 출연해 "능력 있는 일꾼들을 전국의 30여 개 시·군들에 파견해 장마철 큰물(홍수)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한 대책들을 현장에서 실속있게 세워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관개시설물들이 큰물 피해 위험개소 퇴치 정형을 철저히 검토하고 미진된 위험개소들에 역량을 집중해서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는 데 선차적인 힘을 넣고 있다"고 말했다.

농업성은 아울러 배수갑문과 제방 등에 대한 보수 정비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백문길 부원은 "도·시·군 농업지도기관들에서 고인 물 빼기 양수 시설들을 정상적으로 보수 정비하고 배수로 치기를 집중적으로 해서 농경지와 농작물이 큰물과 비바람에 의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유엔아동기금(UNICEF) 아시아사무소도 지난 2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올해 북한의 장마철 홍수에 대비해 북한에 보낼 구호물품을 미리 비축해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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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당국, 장마철 피해 방지 위해 분주”
    • 입력 2016-07-04 19:36:50
    정치
북한 당국이 장마철 피해 방지를 위해 분주하게 나서고 있다고 북한 라디오매체인 조선중앙방송이 오늘(4일) 보도했다.

북한 농업성 석지동 부국장은 방송에 출연해 "능력 있는 일꾼들을 전국의 30여 개 시·군들에 파견해 장마철 큰물(홍수)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한 대책들을 현장에서 실속있게 세워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관개시설물들이 큰물 피해 위험개소 퇴치 정형을 철저히 검토하고 미진된 위험개소들에 역량을 집중해서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는 데 선차적인 힘을 넣고 있다"고 말했다.

농업성은 아울러 배수갑문과 제방 등에 대한 보수 정비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백문길 부원은 "도·시·군 농업지도기관들에서 고인 물 빼기 양수 시설들을 정상적으로 보수 정비하고 배수로 치기를 집중적으로 해서 농경지와 농작물이 큰물과 비바람에 의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유엔아동기금(UNICEF) 아시아사무소도 지난 2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올해 북한의 장마철 홍수에 대비해 북한에 보낼 구호물품을 미리 비축해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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