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내일까지 150mm 장맛비…1호 태풍 북상

입력 2016.07.05 (08:08) 수정 2016.07.0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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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 지방에는 내일까지 최고 1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올해 첫 태풍 '네파탁'은 중국 동해안을 따라 북상한 뒤 한반도로 많은 수증기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충청 지방에 많은 비를 뿌린 장마전선은 지난 밤새 북한 지역까지 빠르게 북상했습니다.

강한 비구름이 지난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지역에는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북부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오늘 오후부터는 다시 중부 지방으로 내려오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오전에는 주로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지역에, 오후에는 서울 등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시간당 30mm 안팎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중부 지방이 50에서 최고 150mm 이상, 남부 지방은 10에서 40mm입니다.

이번 장맛비는 남부 지방은 내일까지, 중부 지방은 모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괌 서쪽 해상에서는 1호 태풍 네파탁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네파탁은 주말에는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발달한 채 중국 동해안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이후 진로를 틀어 한반도로 북상하거나, 중국에 상륙하더라도 열대 수증기를 끌어 올려 한반도에 많은 비를 뿌릴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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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 내일까지 150mm 장맛비…1호 태풍 북상
    • 입력 2016-07-05 08:09:55
    • 수정2016-07-05 09: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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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 지방에는 내일까지 최고 1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올해 첫 태풍 '네파탁'은 중국 동해안을 따라 북상한 뒤 한반도로 많은 수증기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충청 지방에 많은 비를 뿌린 장마전선은 지난 밤새 북한 지역까지 빠르게 북상했습니다.

강한 비구름이 지난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지역에는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북부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오늘 오후부터는 다시 중부 지방으로 내려오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오전에는 주로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지역에, 오후에는 서울 등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시간당 30mm 안팎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중부 지방이 50에서 최고 150mm 이상, 남부 지방은 10에서 40mm입니다.

이번 장맛비는 남부 지방은 내일까지, 중부 지방은 모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괌 서쪽 해상에서는 1호 태풍 네파탁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네파탁은 주말에는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발달한 채 중국 동해안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이후 진로를 틀어 한반도로 북상하거나, 중국에 상륙하더라도 열대 수증기를 끌어 올려 한반도에 많은 비를 뿌릴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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