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호우경보…중랑천 한때 범람

입력 2016.07.05 (16:00) 수정 2016.07.0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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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아침까지 장대비가 쏟아졌던 서울은 지금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전 한때 범람했던 중랑천은 수위가 많이 낮아졌습니다.

중랑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세연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정오를 넘기면서 빗줄기는 소강상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계속된 장대비로 제가 서 있는 이곳 중랑천 수위는 한때 급격히 높아져 범람 수위인 18미터를 넘었지만 지금은 15미터로 다시 낮아졌습니다.

오전에 내린 집중호우로 강변 산책로와 일부 도로가 물에 잠겼고, 동부간선도로도 일부 구간이 통제돼 현재 차량 통행이 불가능합니다.

동부간선도로 수락 고가에서 월계1교 구간도 침수된 상태인데요.

아직 통제는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 전역에서 오전까지 돌풍, 벼락과 함께 세찬 비가 쏟아졌습니다.

빗줄기는 가늘어졌지만 서울과 의정부, 포천 등 경기 북부 전체에 내려진 호우 경보는 아직 해제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이곳 중랑천과 탄천 등 한강 지류 천은 집중호우가 다시 시작되면 또다시 범람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도로가 미끄럽고 곳곳에 물웅덩이도 있습니다.

빗길 운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중랑천에서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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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호우경보…중랑천 한때 범람
    • 입력 2016-07-05 16:02:43
    • 수정2016-07-05 16:08:33
    사사건건
<앵커 멘트>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아침까지 장대비가 쏟아졌던 서울은 지금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전 한때 범람했던 중랑천은 수위가 많이 낮아졌습니다.

중랑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세연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정오를 넘기면서 빗줄기는 소강상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계속된 장대비로 제가 서 있는 이곳 중랑천 수위는 한때 급격히 높아져 범람 수위인 18미터를 넘었지만 지금은 15미터로 다시 낮아졌습니다.

오전에 내린 집중호우로 강변 산책로와 일부 도로가 물에 잠겼고, 동부간선도로도 일부 구간이 통제돼 현재 차량 통행이 불가능합니다.

동부간선도로 수락 고가에서 월계1교 구간도 침수된 상태인데요.

아직 통제는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 전역에서 오전까지 돌풍, 벼락과 함께 세찬 비가 쏟아졌습니다.

빗줄기는 가늘어졌지만 서울과 의정부, 포천 등 경기 북부 전체에 내려진 호우 경보는 아직 해제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이곳 중랑천과 탄천 등 한강 지류 천은 집중호우가 다시 시작되면 또다시 범람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도로가 미끄럽고 곳곳에 물웅덩이도 있습니다.

빗길 운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중랑천에서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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