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남댐 긴장 고조…“北 황강댐 기습방류 대비”
입력 2016.07.06 (01:16)
수정 2016.07.06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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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에는 북한의 황강댐 방류 우려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군남댐 연결해보겠습니다.
정연욱 기자, 임진강 수위는 아직도 높아지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북한의 황강댐 방류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임진강 필승교 수위는 점차 내려가고 있습니다.
황강댐을 방류하면 이곳의 수위가 빠르게 상승하는데요.
아직까지 그런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제 뒤로는 보이는 군남댐은 어제 오후 한 때 27미터를 넘어섰지만 지금은 26미터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유입되는 물의 양이 많아지면서 방류량을 초당 천 톤 안팎으로 조절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북한 지역 임진강 상류 쪽에 쏟아진 비로 필승교 수위는 어제 오후 2.29미터까지 치솟았는데요.
오후 3시 50분부터 4시 사이에는 10분 만에 6cm가 증가해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뒤로 10분당 0.01∼0.03m 씩 수위가 낮아지고 있고, 지금은 1.8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수자원공사는 "군남댐 수문을 열고 물을 임진강 하류로 계속 흘려보내 충분한 여유가 있다"고 전했는데요.
기상청이 북한 지역에 내일까지 5에서 4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한 만큼 북측이 황감댐을 무단 방류할 가능성에 대비해 수위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군남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번에는 북한의 황강댐 방류 우려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군남댐 연결해보겠습니다.
정연욱 기자, 임진강 수위는 아직도 높아지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북한의 황강댐 방류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임진강 필승교 수위는 점차 내려가고 있습니다.
황강댐을 방류하면 이곳의 수위가 빠르게 상승하는데요.
아직까지 그런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제 뒤로는 보이는 군남댐은 어제 오후 한 때 27미터를 넘어섰지만 지금은 26미터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유입되는 물의 양이 많아지면서 방류량을 초당 천 톤 안팎으로 조절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북한 지역 임진강 상류 쪽에 쏟아진 비로 필승교 수위는 어제 오후 2.29미터까지 치솟았는데요.
오후 3시 50분부터 4시 사이에는 10분 만에 6cm가 증가해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뒤로 10분당 0.01∼0.03m 씩 수위가 낮아지고 있고, 지금은 1.8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수자원공사는 "군남댐 수문을 열고 물을 임진강 하류로 계속 흘려보내 충분한 여유가 있다"고 전했는데요.
기상청이 북한 지역에 내일까지 5에서 4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한 만큼 북측이 황감댐을 무단 방류할 가능성에 대비해 수위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군남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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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남댐 긴장 고조…“北 황강댐 기습방류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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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06 02:00:23
- 수정2016-07-06 02:02:15

<앵커 멘트>
이번에는 북한의 황강댐 방류 우려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군남댐 연결해보겠습니다.
정연욱 기자, 임진강 수위는 아직도 높아지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북한의 황강댐 방류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임진강 필승교 수위는 점차 내려가고 있습니다.
황강댐을 방류하면 이곳의 수위가 빠르게 상승하는데요.
아직까지 그런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제 뒤로는 보이는 군남댐은 어제 오후 한 때 27미터를 넘어섰지만 지금은 26미터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유입되는 물의 양이 많아지면서 방류량을 초당 천 톤 안팎으로 조절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북한 지역 임진강 상류 쪽에 쏟아진 비로 필승교 수위는 어제 오후 2.29미터까지 치솟았는데요.
오후 3시 50분부터 4시 사이에는 10분 만에 6cm가 증가해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뒤로 10분당 0.01∼0.03m 씩 수위가 낮아지고 있고, 지금은 1.8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수자원공사는 "군남댐 수문을 열고 물을 임진강 하류로 계속 흘려보내 충분한 여유가 있다"고 전했는데요.
기상청이 북한 지역에 내일까지 5에서 4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한 만큼 북측이 황감댐을 무단 방류할 가능성에 대비해 수위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군남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번에는 북한의 황강댐 방류 우려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군남댐 연결해보겠습니다.
정연욱 기자, 임진강 수위는 아직도 높아지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북한의 황강댐 방류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임진강 필승교 수위는 점차 내려가고 있습니다.
황강댐을 방류하면 이곳의 수위가 빠르게 상승하는데요.
아직까지 그런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제 뒤로는 보이는 군남댐은 어제 오후 한 때 27미터를 넘어섰지만 지금은 26미터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유입되는 물의 양이 많아지면서 방류량을 초당 천 톤 안팎으로 조절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북한 지역 임진강 상류 쪽에 쏟아진 비로 필승교 수위는 어제 오후 2.29미터까지 치솟았는데요.
오후 3시 50분부터 4시 사이에는 10분 만에 6cm가 증가해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뒤로 10분당 0.01∼0.03m 씩 수위가 낮아지고 있고, 지금은 1.8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수자원공사는 "군남댐 수문을 열고 물을 임진강 하류로 계속 흘려보내 충분한 여유가 있다"고 전했는데요.
기상청이 북한 지역에 내일까지 5에서 4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한 만큼 북측이 황감댐을 무단 방류할 가능성에 대비해 수위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군남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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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욱 기자 donke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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