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황강댐 방류, 필승교 수위 아직 변화 없어”

입력 2016.07.06 (08:26) 수정 2016.07.0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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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늘 오전 7시 30분쯤 군 당국으로부터 북한이 황강댐 방류를 시작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방류를 시작하면 우리 측에 물이 도달하기까지 두시간 정도 걸린다며 아직은 필승교 수위에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확한 방류량 역시 지금은 확인할 수 없다며 일단 가능한 안전 조치 등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강댐 무단 방류시 위기관리 대응은 5단계로 나뉜다. 임진강 최전방에 위치한 필승교 수위가 1m 초과 시 '준비', 필승교 수위가 7.5m 초과 시 '관심', 필승교 수위가 12m 초과 시 '주의', 군남댐이 넘칠 것으로 예상될 때 '경계', 군남댐이 실제로 넘칠 때는 '심각' 단계가 된다. 정부는 '경계' 단계부터 지자체 주민 대피 등의 조치를 취하고, 북한에 협의를 제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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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황강댐 방류, 필승교 수위 아직 변화 없어”
    • 입력 2016-07-06 08:26:43
    • 수정2016-07-06 08:28:37
    경제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늘 오전 7시 30분쯤 군 당국으로부터 북한이 황강댐 방류를 시작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방류를 시작하면 우리 측에 물이 도달하기까지 두시간 정도 걸린다며 아직은 필승교 수위에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확한 방류량 역시 지금은 확인할 수 없다며 일단 가능한 안전 조치 등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강댐 무단 방류시 위기관리 대응은 5단계로 나뉜다. 임진강 최전방에 위치한 필승교 수위가 1m 초과 시 '준비', 필승교 수위가 7.5m 초과 시 '관심', 필승교 수위가 12m 초과 시 '주의', 군남댐이 넘칠 것으로 예상될 때 '경계', 군남댐이 실제로 넘칠 때는 '심각' 단계가 된다. 정부는 '경계' 단계부터 지자체 주민 대피 등의 조치를 취하고, 북한에 협의를 제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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