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판매시장 확대로 요금 인하 효과”

입력 2016.07.0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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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로 전기 요금이 인하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남일 에너지경제연구원 전력정책연구실장은 오늘(6일) "정부의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대책으로 전력 판매 시장이 확대돼 기업 등 대수요자가 전기를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신산업 확산 정책에 따르면,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 투자한 기업은 앞으로 전력거래소에서 전기를 직접 구입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기업이 한국전력을 통해서만 전기를 구매했고, 한전은 전력거래소에서 전기를 구매해 이들에게 판매했다. 소매시장(한전)이 아닌 도매시장(전력거래소)에서 기업이 전기를 직접 살 수 있게 된 것이다.
ESS 등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 신산업에 대한 민간 기업의 투자도 확대될 것으로 김 실장은 전망했다.

다만 민간 사업자의 전력 판매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규제가 완화되면 불공정한 거래에 대한 정부의 감시가 강화돼야 한다고 김 실장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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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력판매시장 확대로 요금 인하 효과”
    • 입력 2016-07-06 09:19:14
    경제
정부의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로 전기 요금이 인하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남일 에너지경제연구원 전력정책연구실장은 오늘(6일) "정부의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대책으로 전력 판매 시장이 확대돼 기업 등 대수요자가 전기를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신산업 확산 정책에 따르면,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 투자한 기업은 앞으로 전력거래소에서 전기를 직접 구입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기업이 한국전력을 통해서만 전기를 구매했고, 한전은 전력거래소에서 전기를 구매해 이들에게 판매했다. 소매시장(한전)이 아닌 도매시장(전력거래소)에서 기업이 전기를 직접 살 수 있게 된 것이다.
ESS 등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 신산업에 대한 민간 기업의 투자도 확대될 것으로 김 실장은 전망했다.

다만 민간 사업자의 전력 판매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규제가 완화되면 불공정한 거래에 대한 정부의 감시가 강화돼야 한다고 김 실장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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