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 테러 사망자 250명 도달…내무장관 사퇴

입력 2016.07.06 (09: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3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상업 지구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 테러 사망자가 250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라크 보건부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가 저지른 이번 테러의 사망자 수가 지금까지 250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는 2003년 이라크 전쟁 이후 발생한 최악의 인명 피해이다.

이처럼 막대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국민의 분노가 고조되자 모함메드 가반 이라크 내무장관은 사의를 표명했다.

가반 장관은 이번 테러와 관련해 치안 담당기관 간의 소통 부재를 질타했다. 가반 장관은 또 이라크 내 치안 담당 기관들의 무질서가 바로 잡히지 않는 한 IS 폭탄 테러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동안 이라크에서 폭탄 테러로 죽거나 다친 사람들이 최소 4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바그다드 테러 사망자 250명 도달…내무장관 사퇴
    • 입력 2016-07-06 09:31:42
    국제
지난 3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상업 지구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 테러 사망자가 250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라크 보건부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가 저지른 이번 테러의 사망자 수가 지금까지 250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는 2003년 이라크 전쟁 이후 발생한 최악의 인명 피해이다.

이처럼 막대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국민의 분노가 고조되자 모함메드 가반 이라크 내무장관은 사의를 표명했다.

가반 장관은 이번 테러와 관련해 치안 담당기관 간의 소통 부재를 질타했다. 가반 장관은 또 이라크 내 치안 담당 기관들의 무질서가 바로 잡히지 않는 한 IS 폭탄 테러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동안 이라크에서 폭탄 테러로 죽거나 다친 사람들이 최소 4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