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서 불…일가족 2명 사상

입력 2016.07.0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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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 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중태에 빠졌다.

6일(오늘) 새벽 2시 3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의 한 아파트 6층 정모(42) 씨의 집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정씨의 아들(18)이 숨졌고, 정 씨도 온몸에 3도 화상을 입어 위독한 상태다. 집 안에서는 정 씨의 가족이 키우던 개와 고양이의 사체도 함께 발견됐다.

경찰은 정 씨의 가족이 키우던 동물들의 냄새를 없애기 위해 평소 거실에서 자주 향초를 피웠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과 소방당국은 향초로 인해 불이 났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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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아파트서 불…일가족 2명 사상
    • 입력 2016-07-06 10:53:34
    사회
새벽 시간 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중태에 빠졌다.

6일(오늘) 새벽 2시 3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의 한 아파트 6층 정모(42) 씨의 집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정씨의 아들(18)이 숨졌고, 정 씨도 온몸에 3도 화상을 입어 위독한 상태다. 집 안에서는 정 씨의 가족이 키우던 개와 고양이의 사체도 함께 발견됐다.

경찰은 정 씨의 가족이 키우던 동물들의 냄새를 없애기 위해 평소 거실에서 자주 향초를 피웠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과 소방당국은 향초로 인해 불이 났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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