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에 무인택배함·빌트인 가구 등 설치해야

입력 2016.07.0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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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건설되는 행복주택에는 무인택배보관함과 무선인터넷, 빌트인 가전·가구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공공주택 업무처리지침'을 지난달 30일 개정·시행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을 보면,행복주택 사업자는 무인택배보관함과 주민공동시설 내 와이파이설비, 대학생·사회초년생 가구 내 냉장고·쿡탑·책상 등 빌트인 가전·가구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또 공용 세탁과 취사실, 게스트룸 등 생활편의시설과 주민카페 등 '소통교류시설', 독서실·세미나실 등 '성장발전시설', 피트니스 등 '건강체육시설', 동아리방·음악감상실 등 '취미·여가시설', 영유아놀이방·장난감대여실 등 '보육·경로시설'은 권장시설로 사업자가 선택해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사업자가 개방형·가변형 주민공동시설을 설치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예를 들어 주민카페와 영유아놀이방을 벽 등으로 구분하지 않고 한 공간에 설치해 신혼부부가 자녀를 데리고 와 휴식하는 공간을 만들 수 있게 된 것이다.

신혼부부에 공급하는 행복주택은 방 두 개면서 전용면적 36㎡ 이상만 공급하도록 의무화했다. 행복주택 등 공공임대주택에 카셰어링 서비스를 위한 전용 주차구획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도 신설됐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행복주택 체험관을 서울 강남구 자곡동에 마련해 11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체험관은 일요일과 공휴일을 빼고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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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주택에 무인택배함·빌트인 가구 등 설치해야
    • 입력 2016-07-06 11:18:46
    경제
앞으로 건설되는 행복주택에는 무인택배보관함과 무선인터넷, 빌트인 가전·가구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공공주택 업무처리지침'을 지난달 30일 개정·시행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을 보면,행복주택 사업자는 무인택배보관함과 주민공동시설 내 와이파이설비, 대학생·사회초년생 가구 내 냉장고·쿡탑·책상 등 빌트인 가전·가구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또 공용 세탁과 취사실, 게스트룸 등 생활편의시설과 주민카페 등 '소통교류시설', 독서실·세미나실 등 '성장발전시설', 피트니스 등 '건강체육시설', 동아리방·음악감상실 등 '취미·여가시설', 영유아놀이방·장난감대여실 등 '보육·경로시설'은 권장시설로 사업자가 선택해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사업자가 개방형·가변형 주민공동시설을 설치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예를 들어 주민카페와 영유아놀이방을 벽 등으로 구분하지 않고 한 공간에 설치해 신혼부부가 자녀를 데리고 와 휴식하는 공간을 만들 수 있게 된 것이다.

신혼부부에 공급하는 행복주택은 방 두 개면서 전용면적 36㎡ 이상만 공급하도록 의무화했다. 행복주택 등 공공임대주택에 카셰어링 서비스를 위한 전용 주차구획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도 신설됐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행복주택 체험관을 서울 강남구 자곡동에 마련해 11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체험관은 일요일과 공휴일을 빼고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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