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차량 보험료, 최대 15% 오른다
입력 2016.07.06 (15:04)
수정 2016.07.0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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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다음 달부터 수리비가 많이 나오는 외제차 등 고가 차량의 보험료가 최대 15% 오를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동부화재가 최근 자기 차량 손해 담보에 '고가 수리비 할증요율'을 신설해 금감원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할증요율은 수리비 초과 범위에 따라 3%에서 15% 보험료가 인상되는 방안으로 전해졌다.
보험료가 15% 인상되는 차량은 외제차 중 BMW 7시리즈 등 총 38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감원이 동부화재가 신고한 내용을 승인하면 할증요율은 다른 11개 보험사에 동시에 적용된다.
그동안 저가 차량과 고가 차량이 충돌하면 고가 차량의 수리비가 더 많이 나와서 저가 차량의 피해가 더 큰 경우가 많았다. 금융당국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수리비가 평균보다 20% 이상 더 나오는 고가 차량의 보험료를 할증하는 방안을 마련했고 이후 업계가 상품 개발에 착수했다.
11개사는 할증폭은 각사 자율로 하되, 같은 날 할증요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구체적인 시기는 논의를 해봐야 알겠지만 이르면 다음달 말이나 9월 1일자로 결정될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 고가 차량 보험료가 오르더라도 저가 차량의 보험료는 당분간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동부화재가 최근 자기 차량 손해 담보에 '고가 수리비 할증요율'을 신설해 금감원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할증요율은 수리비 초과 범위에 따라 3%에서 15% 보험료가 인상되는 방안으로 전해졌다.
보험료가 15% 인상되는 차량은 외제차 중 BMW 7시리즈 등 총 38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감원이 동부화재가 신고한 내용을 승인하면 할증요율은 다른 11개 보험사에 동시에 적용된다.
그동안 저가 차량과 고가 차량이 충돌하면 고가 차량의 수리비가 더 많이 나와서 저가 차량의 피해가 더 큰 경우가 많았다. 금융당국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수리비가 평균보다 20% 이상 더 나오는 고가 차량의 보험료를 할증하는 방안을 마련했고 이후 업계가 상품 개발에 착수했다.
11개사는 할증폭은 각사 자율로 하되, 같은 날 할증요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구체적인 시기는 논의를 해봐야 알겠지만 이르면 다음달 말이나 9월 1일자로 결정될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 고가 차량 보험료가 오르더라도 저가 차량의 보험료는 당분간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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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가 차량 보험료, 최대 15%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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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06 15:04:19
- 수정2016-07-06 15:13:38

이르면 다음 달부터 수리비가 많이 나오는 외제차 등 고가 차량의 보험료가 최대 15% 오를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동부화재가 최근 자기 차량 손해 담보에 '고가 수리비 할증요율'을 신설해 금감원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할증요율은 수리비 초과 범위에 따라 3%에서 15% 보험료가 인상되는 방안으로 전해졌다.
보험료가 15% 인상되는 차량은 외제차 중 BMW 7시리즈 등 총 38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감원이 동부화재가 신고한 내용을 승인하면 할증요율은 다른 11개 보험사에 동시에 적용된다.
그동안 저가 차량과 고가 차량이 충돌하면 고가 차량의 수리비가 더 많이 나와서 저가 차량의 피해가 더 큰 경우가 많았다. 금융당국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수리비가 평균보다 20% 이상 더 나오는 고가 차량의 보험료를 할증하는 방안을 마련했고 이후 업계가 상품 개발에 착수했다.
11개사는 할증폭은 각사 자율로 하되, 같은 날 할증요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구체적인 시기는 논의를 해봐야 알겠지만 이르면 다음달 말이나 9월 1일자로 결정될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 고가 차량 보험료가 오르더라도 저가 차량의 보험료는 당분간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동부화재가 최근 자기 차량 손해 담보에 '고가 수리비 할증요율'을 신설해 금감원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할증요율은 수리비 초과 범위에 따라 3%에서 15% 보험료가 인상되는 방안으로 전해졌다.
보험료가 15% 인상되는 차량은 외제차 중 BMW 7시리즈 등 총 38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감원이 동부화재가 신고한 내용을 승인하면 할증요율은 다른 11개 보험사에 동시에 적용된다.
그동안 저가 차량과 고가 차량이 충돌하면 고가 차량의 수리비가 더 많이 나와서 저가 차량의 피해가 더 큰 경우가 많았다. 금융당국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수리비가 평균보다 20% 이상 더 나오는 고가 차량의 보험료를 할증하는 방안을 마련했고 이후 업계가 상품 개발에 착수했다.
11개사는 할증폭은 각사 자율로 하되, 같은 날 할증요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구체적인 시기는 논의를 해봐야 알겠지만 이르면 다음달 말이나 9월 1일자로 결정될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 고가 차량 보험료가 오르더라도 저가 차량의 보험료는 당분간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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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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