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리우올림픽 축구해설, 최선을 다할 것”
입력 2016.07.06 (16:46)
수정 2016.07.06 (16: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카 바이러스와 치안불안 등 최악의 상황에서 열리는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막을 딱 한 달 앞둔 오늘(6일) 오전, 여의도 KBS아트홀에서는 2016 리우올림픽 KBS방송단 발대식이 열렸다.
발대식 행사에 이어 리우에서 생생한 경기 모습을 전해줄 아나운서와 해설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축구해설을 맡은 이영표도 참석했다.
뛰어난 경기예측으로 인간 문어로 불리는 이영표는 "시청률을 신경 안 썼는데, KBS사장이 이번 대회 큰 적자가 예상된다고 그러더라. 그래서 시청률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영표는 언젠가부터 따라다니는 ‘문어 영표’, ‘족집게’라는 별명과 관련하여 "스포츠에서 경기결과를 예측한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승패를 결정하는 것은 단순한 것이 아니라 복잡한 이유가 얽혀 있기 때문이다. 가능성은 언급할 수 있는데 과거에 걸어왔던 기록, 이미 증명된 현재 상태를 취합해 보면 어느 정도 이런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할 수 있다. 이것은 가능성일 뿐이지 예측은 아니다.“고 말했다.
2002년 월드컵에서는 함께 뛴 안정환, 박지성이 타 방송사 해설위원으로 합류하는 것에 대한 소감도 밝혔다. "제가 듣기에는 안정환의 중계는 편안하다는 느낌이 든다.“면서 ”정환이 형은 친하다. 좋은 사람이다. 나랑 친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SBS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진 박지성에 대해서는 "지성이가 축구중계를 하기 위해서는 극복해야할 것이 있다. 이야기를 하기 전에 하는 특유의 말이 있는데 그걸 뺄 수 있다면 좋은 중계를 할 수 있을 것이다.“며 말투를 바꿀 것을 권했다.
이날 이영표는 축구중계에 대한 나름의 철학을 밝혔다. “축구를 보는 동안은 해설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화면이 있으면 즐기기에 충분하다. 때로는 해설이 축구관람을 방해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해설자와 캐스트가 함께 하는 것이 익숙하니, 내가 아는 한, 담백하고 솔직하게 전달하겠다. 리우올림픽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8월 5일(금)부터 21일(일)까지 17일간 열리는 2016리우올림픽은 206개국에서 10,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하여 28개 종목에 거쳐 열띤 경쟁을 펼친다.
KBS는 국가기간방송으로서 1TV를 통해서는 비인기종목 등의 편성을 통한 시청자 선택권을 보장하고, 2TV는 올림픽 메인채널로 주요경기 및 관심경기를 우선적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발대식 행사에 이어 리우에서 생생한 경기 모습을 전해줄 아나운서와 해설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축구해설을 맡은 이영표도 참석했다.
뛰어난 경기예측으로 인간 문어로 불리는 이영표는 "시청률을 신경 안 썼는데, KBS사장이 이번 대회 큰 적자가 예상된다고 그러더라. 그래서 시청률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영표는 언젠가부터 따라다니는 ‘문어 영표’, ‘족집게’라는 별명과 관련하여 "스포츠에서 경기결과를 예측한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승패를 결정하는 것은 단순한 것이 아니라 복잡한 이유가 얽혀 있기 때문이다. 가능성은 언급할 수 있는데 과거에 걸어왔던 기록, 이미 증명된 현재 상태를 취합해 보면 어느 정도 이런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할 수 있다. 이것은 가능성일 뿐이지 예측은 아니다.“고 말했다.
2002년 월드컵에서는 함께 뛴 안정환, 박지성이 타 방송사 해설위원으로 합류하는 것에 대한 소감도 밝혔다. "제가 듣기에는 안정환의 중계는 편안하다는 느낌이 든다.“면서 ”정환이 형은 친하다. 좋은 사람이다. 나랑 친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SBS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진 박지성에 대해서는 "지성이가 축구중계를 하기 위해서는 극복해야할 것이 있다. 이야기를 하기 전에 하는 특유의 말이 있는데 그걸 뺄 수 있다면 좋은 중계를 할 수 있을 것이다.“며 말투를 바꿀 것을 권했다.
이날 이영표는 축구중계에 대한 나름의 철학을 밝혔다. “축구를 보는 동안은 해설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화면이 있으면 즐기기에 충분하다. 때로는 해설이 축구관람을 방해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해설자와 캐스트가 함께 하는 것이 익숙하니, 내가 아는 한, 담백하고 솔직하게 전달하겠다. 리우올림픽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8월 5일(금)부터 21일(일)까지 17일간 열리는 2016리우올림픽은 206개국에서 10,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하여 28개 종목에 거쳐 열띤 경쟁을 펼친다.
KBS는 국가기간방송으로서 1TV를 통해서는 비인기종목 등의 편성을 통한 시청자 선택권을 보장하고, 2TV는 올림픽 메인채널로 주요경기 및 관심경기를 우선적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영표 “리우올림픽 축구해설, 최선을 다할 것”
-
- 입력 2016-07-06 16:46:02
- 수정2016-07-06 16:47:54

지카 바이러스와 치안불안 등 최악의 상황에서 열리는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막을 딱 한 달 앞둔 오늘(6일) 오전, 여의도 KBS아트홀에서는 2016 리우올림픽 KBS방송단 발대식이 열렸다.
발대식 행사에 이어 리우에서 생생한 경기 모습을 전해줄 아나운서와 해설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축구해설을 맡은 이영표도 참석했다.
뛰어난 경기예측으로 인간 문어로 불리는 이영표는 "시청률을 신경 안 썼는데, KBS사장이 이번 대회 큰 적자가 예상된다고 그러더라. 그래서 시청률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영표는 언젠가부터 따라다니는 ‘문어 영표’, ‘족집게’라는 별명과 관련하여 "스포츠에서 경기결과를 예측한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승패를 결정하는 것은 단순한 것이 아니라 복잡한 이유가 얽혀 있기 때문이다. 가능성은 언급할 수 있는데 과거에 걸어왔던 기록, 이미 증명된 현재 상태를 취합해 보면 어느 정도 이런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할 수 있다. 이것은 가능성일 뿐이지 예측은 아니다.“고 말했다.
2002년 월드컵에서는 함께 뛴 안정환, 박지성이 타 방송사 해설위원으로 합류하는 것에 대한 소감도 밝혔다. "제가 듣기에는 안정환의 중계는 편안하다는 느낌이 든다.“면서 ”정환이 형은 친하다. 좋은 사람이다. 나랑 친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SBS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진 박지성에 대해서는 "지성이가 축구중계를 하기 위해서는 극복해야할 것이 있다. 이야기를 하기 전에 하는 특유의 말이 있는데 그걸 뺄 수 있다면 좋은 중계를 할 수 있을 것이다.“며 말투를 바꿀 것을 권했다.
이날 이영표는 축구중계에 대한 나름의 철학을 밝혔다. “축구를 보는 동안은 해설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화면이 있으면 즐기기에 충분하다. 때로는 해설이 축구관람을 방해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해설자와 캐스트가 함께 하는 것이 익숙하니, 내가 아는 한, 담백하고 솔직하게 전달하겠다. 리우올림픽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8월 5일(금)부터 21일(일)까지 17일간 열리는 2016리우올림픽은 206개국에서 10,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하여 28개 종목에 거쳐 열띤 경쟁을 펼친다.
KBS는 국가기간방송으로서 1TV를 통해서는 비인기종목 등의 편성을 통한 시청자 선택권을 보장하고, 2TV는 올림픽 메인채널로 주요경기 및 관심경기를 우선적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발대식 행사에 이어 리우에서 생생한 경기 모습을 전해줄 아나운서와 해설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축구해설을 맡은 이영표도 참석했다.
뛰어난 경기예측으로 인간 문어로 불리는 이영표는 "시청률을 신경 안 썼는데, KBS사장이 이번 대회 큰 적자가 예상된다고 그러더라. 그래서 시청률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영표는 언젠가부터 따라다니는 ‘문어 영표’, ‘족집게’라는 별명과 관련하여 "스포츠에서 경기결과를 예측한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승패를 결정하는 것은 단순한 것이 아니라 복잡한 이유가 얽혀 있기 때문이다. 가능성은 언급할 수 있는데 과거에 걸어왔던 기록, 이미 증명된 현재 상태를 취합해 보면 어느 정도 이런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할 수 있다. 이것은 가능성일 뿐이지 예측은 아니다.“고 말했다.
2002년 월드컵에서는 함께 뛴 안정환, 박지성이 타 방송사 해설위원으로 합류하는 것에 대한 소감도 밝혔다. "제가 듣기에는 안정환의 중계는 편안하다는 느낌이 든다.“면서 ”정환이 형은 친하다. 좋은 사람이다. 나랑 친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SBS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진 박지성에 대해서는 "지성이가 축구중계를 하기 위해서는 극복해야할 것이 있다. 이야기를 하기 전에 하는 특유의 말이 있는데 그걸 뺄 수 있다면 좋은 중계를 할 수 있을 것이다.“며 말투를 바꿀 것을 권했다.
이날 이영표는 축구중계에 대한 나름의 철학을 밝혔다. “축구를 보는 동안은 해설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화면이 있으면 즐기기에 충분하다. 때로는 해설이 축구관람을 방해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해설자와 캐스트가 함께 하는 것이 익숙하니, 내가 아는 한, 담백하고 솔직하게 전달하겠다. 리우올림픽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8월 5일(금)부터 21일(일)까지 17일간 열리는 2016리우올림픽은 206개국에서 10,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하여 28개 종목에 거쳐 열띤 경쟁을 펼친다.
KBS는 국가기간방송으로서 1TV를 통해서는 비인기종목 등의 편성을 통한 시청자 선택권을 보장하고, 2TV는 올림픽 메인채널로 주요경기 및 관심경기를 우선적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