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중금속 검출 정수기 단종·회수

입력 2016.07.06 (18: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생활가전기업 코웨이가 니켈 등 중금속이 검출된 얼음정수기 3종을 단종·회수하기로 했다. 또 니켈 섭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고객 건강 문제를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코웨이는 6일(오늘) "판매 시기와 상관 없이 문제가 된 얼음 정수기 3종 모델(CHPI-380N·CPI-380N/ CHPCI-430N/ CPSI-370N)을 단종하고, 제품 전량을 조속히 회수하겠다"고 밝혔다. 또 제품을 사용한 기간의 렌탈료 전액을 환불하는 한편 최신 제품으로 교체해주고, 해약을 원하는 고객은 위약금 없이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이 같은 조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오는 11일부터 고객에게 개별 안내될 계획이다.

코웨이는 또 니켈 섭취로 인한 건강문제가 확인되면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외부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니켈 섭취로 인해 건강을 염려하는 고객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관련 정보를 홈페이지(www.coway.co.kr)와 고객센터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코웨이는 지난 4일 일부 얼음정수기에서 니켈 등 이물질이 검출된 데 대해 사과했다. 코뒈이는 "2014년 4월∼2015년 12월 설치된 얼음정수기 3개 제품 가운데 일부에서 부품(코팅)이 벗겨져 니켈 등 이물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지난해 7월 인지했다"며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코웨이, 중금속 검출 정수기 단종·회수
    • 입력 2016-07-06 18:27:57
    경제
생활가전기업 코웨이가 니켈 등 중금속이 검출된 얼음정수기 3종을 단종·회수하기로 했다. 또 니켈 섭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고객 건강 문제를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코웨이는 6일(오늘) "판매 시기와 상관 없이 문제가 된 얼음 정수기 3종 모델(CHPI-380N·CPI-380N/ CHPCI-430N/ CPSI-370N)을 단종하고, 제품 전량을 조속히 회수하겠다"고 밝혔다. 또 제품을 사용한 기간의 렌탈료 전액을 환불하는 한편 최신 제품으로 교체해주고, 해약을 원하는 고객은 위약금 없이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이 같은 조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오는 11일부터 고객에게 개별 안내될 계획이다.

코웨이는 또 니켈 섭취로 인한 건강문제가 확인되면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외부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니켈 섭취로 인해 건강을 염려하는 고객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관련 정보를 홈페이지(www.coway.co.kr)와 고객센터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코웨이는 지난 4일 일부 얼음정수기에서 니켈 등 이물질이 검출된 데 대해 사과했다. 코뒈이는 "2014년 4월∼2015년 12월 설치된 얼음정수기 3개 제품 가운데 일부에서 부품(코팅)이 벗겨져 니켈 등 이물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지난해 7월 인지했다"며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