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고위 간부, 교수 아내에게 수억 원 대 연구 맡겨
입력 2016.07.06 (20:08)
수정 2016.07.06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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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교수가 학교법인 본부장 재직 시절 같은 대학 교수인 아내의 연구팀에 수억 원대의 연구 과제를 준 사실이 확인돼 대학 측이 조사에 나섰다.
연세대는 2013년 백 모 교수가 학교법인 법인본부장 부임한 뒤 아내인 이 대학 식품영양학과 이 모 교수에게 2년 간 2억 7천만 원 상당의 연구과제 4건을 공모 절차 없이 맡긴 사실을 확인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이 대학 교수평의회는 지난 5월 백 교수가 교내 윤리규정을 어겼다며 총장 직속 윤리경영담당관에게 제소했다.
대학 측의 조사가 시작되자 백 교수는 "해당 연구 과제들을 할 사람이 부인밖에 없었고, 오희려 적은 금액으로 해준 것"이라며 소명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 교수는 문제가 불거지자 지난달 말 본부장직을 사퇴했다.
연세대는 2013년 백 모 교수가 학교법인 법인본부장 부임한 뒤 아내인 이 대학 식품영양학과 이 모 교수에게 2년 간 2억 7천만 원 상당의 연구과제 4건을 공모 절차 없이 맡긴 사실을 확인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이 대학 교수평의회는 지난 5월 백 교수가 교내 윤리규정을 어겼다며 총장 직속 윤리경영담당관에게 제소했다.
대학 측의 조사가 시작되자 백 교수는 "해당 연구 과제들을 할 사람이 부인밖에 없었고, 오희려 적은 금액으로 해준 것"이라며 소명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 교수는 문제가 불거지자 지난달 말 본부장직을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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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대 고위 간부, 교수 아내에게 수억 원 대 연구 맡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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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06 20:08:35
- 수정2016-07-06 20:34:28
연세대 교수가 학교법인 본부장 재직 시절 같은 대학 교수인 아내의 연구팀에 수억 원대의 연구 과제를 준 사실이 확인돼 대학 측이 조사에 나섰다.
연세대는 2013년 백 모 교수가 학교법인 법인본부장 부임한 뒤 아내인 이 대학 식품영양학과 이 모 교수에게 2년 간 2억 7천만 원 상당의 연구과제 4건을 공모 절차 없이 맡긴 사실을 확인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이 대학 교수평의회는 지난 5월 백 교수가 교내 윤리규정을 어겼다며 총장 직속 윤리경영담당관에게 제소했다.
대학 측의 조사가 시작되자 백 교수는 "해당 연구 과제들을 할 사람이 부인밖에 없었고, 오희려 적은 금액으로 해준 것"이라며 소명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 교수는 문제가 불거지자 지난달 말 본부장직을 사퇴했다.
연세대는 2013년 백 모 교수가 학교법인 법인본부장 부임한 뒤 아내인 이 대학 식품영양학과 이 모 교수에게 2년 간 2억 7천만 원 상당의 연구과제 4건을 공모 절차 없이 맡긴 사실을 확인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이 대학 교수평의회는 지난 5월 백 교수가 교내 윤리규정을 어겼다며 총장 직속 윤리경영담당관에게 제소했다.
대학 측의 조사가 시작되자 백 교수는 "해당 연구 과제들을 할 사람이 부인밖에 없었고, 오희려 적은 금액으로 해준 것"이라며 소명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 교수는 문제가 불거지자 지난달 말 본부장직을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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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목 기자 o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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