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 감독과 14명의 농구 대표팀 선수들은 오늘 소집돼 상견례를 가졌습니다.
첫 성인 대표팀에 발탁된 허재 감독의 두 아들 허웅과 허훈은 호칭이 아버지에서 감독으로 바뀐 것에 다소 어색해 했습니다.
<녹취> 허웅(형/농구 대표팀) : "어색해졌어요. 아무래도 감독님이시니까."
<녹취> 허훈(동생/농구 대표팀) : "아버지가 감독이 되시고 제가 그 밑으로 들어간다는 생각 안 해봤는데 아마 오글거릴 것 같아요."
농구계에서 처음으로 부자지간이 태극마크를 달고 사제지간까지 된 허 씨 삼부자.
가문의 영광이지만 아버지와 아들이 아닌 스승과 제자가 돼 첫 훈련에 집중했습니다.
허재 감독은 아들이라고 특혜는 없다며 책임감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허재(농구 대표팀 감독) : "모자란 부분 있으면 개인적으로 가르쳐야 하고 혼날 부분이 있으면 혼나야 합니다."
아버지에게 스승으로서 처음 지도를 받아 본 형제의 긴장감도 어느 때보다 높아졌습니다.
<녹취> 허웅(형/농구 대표팀) : "체육관, 농구장에서는 공과 사를 구분하고 감독님이 주문하시는 것 잘 따라야죠."
<녹취> 허훈(동생/농구 대표팀) : "얼떨떨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은 많이 자연스러워져 졌어요."
두 아들이 어릴 때부터 자신의 대를 이어 최고의 선수로 성장하길 바랐던 농구 대통령 허재 감독.
이달 말 타이완 존스컵 대회에서 아들들과 첫 대표팀 실전 무대를 밟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첫 성인 대표팀에 발탁된 허재 감독의 두 아들 허웅과 허훈은 호칭이 아버지에서 감독으로 바뀐 것에 다소 어색해 했습니다.
<녹취> 허웅(형/농구 대표팀) : "어색해졌어요. 아무래도 감독님이시니까."
<녹취> 허훈(동생/농구 대표팀) : "아버지가 감독이 되시고 제가 그 밑으로 들어간다는 생각 안 해봤는데 아마 오글거릴 것 같아요."
농구계에서 처음으로 부자지간이 태극마크를 달고 사제지간까지 된 허 씨 삼부자.
가문의 영광이지만 아버지와 아들이 아닌 스승과 제자가 돼 첫 훈련에 집중했습니다.
허재 감독은 아들이라고 특혜는 없다며 책임감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허재(농구 대표팀 감독) : "모자란 부분 있으면 개인적으로 가르쳐야 하고 혼날 부분이 있으면 혼나야 합니다."
아버지에게 스승으로서 처음 지도를 받아 본 형제의 긴장감도 어느 때보다 높아졌습니다.
<녹취> 허웅(형/농구 대표팀) : "체육관, 농구장에서는 공과 사를 구분하고 감독님이 주문하시는 것 잘 따라야죠."
<녹취> 허훈(동생/농구 대표팀) : "얼떨떨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은 많이 자연스러워져 졌어요."
두 아들이 어릴 때부터 자신의 대를 이어 최고의 선수로 성장하길 바랐던 농구 대통령 허재 감독.
이달 말 타이완 존스컵 대회에서 아들들과 첫 대표팀 실전 무대를 밟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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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극마크 단’ 농구 삼부자 첫 훈련 “특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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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06 22:25:07

허재 감독과 14명의 농구 대표팀 선수들은 오늘 소집돼 상견례를 가졌습니다.
첫 성인 대표팀에 발탁된 허재 감독의 두 아들 허웅과 허훈은 호칭이 아버지에서 감독으로 바뀐 것에 다소 어색해 했습니다.
<녹취> 허웅(형/농구 대표팀) : "어색해졌어요. 아무래도 감독님이시니까."
<녹취> 허훈(동생/농구 대표팀) : "아버지가 감독이 되시고 제가 그 밑으로 들어간다는 생각 안 해봤는데 아마 오글거릴 것 같아요."
농구계에서 처음으로 부자지간이 태극마크를 달고 사제지간까지 된 허 씨 삼부자.
가문의 영광이지만 아버지와 아들이 아닌 스승과 제자가 돼 첫 훈련에 집중했습니다.
허재 감독은 아들이라고 특혜는 없다며 책임감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허재(농구 대표팀 감독) : "모자란 부분 있으면 개인적으로 가르쳐야 하고 혼날 부분이 있으면 혼나야 합니다."
아버지에게 스승으로서 처음 지도를 받아 본 형제의 긴장감도 어느 때보다 높아졌습니다.
<녹취> 허웅(형/농구 대표팀) : "체육관, 농구장에서는 공과 사를 구분하고 감독님이 주문하시는 것 잘 따라야죠."
<녹취> 허훈(동생/농구 대표팀) : "얼떨떨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은 많이 자연스러워져 졌어요."
두 아들이 어릴 때부터 자신의 대를 이어 최고의 선수로 성장하길 바랐던 농구 대통령 허재 감독.
이달 말 타이완 존스컵 대회에서 아들들과 첫 대표팀 실전 무대를 밟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첫 성인 대표팀에 발탁된 허재 감독의 두 아들 허웅과 허훈은 호칭이 아버지에서 감독으로 바뀐 것에 다소 어색해 했습니다.
<녹취> 허웅(형/농구 대표팀) : "어색해졌어요. 아무래도 감독님이시니까."
<녹취> 허훈(동생/농구 대표팀) : "아버지가 감독이 되시고 제가 그 밑으로 들어간다는 생각 안 해봤는데 아마 오글거릴 것 같아요."
농구계에서 처음으로 부자지간이 태극마크를 달고 사제지간까지 된 허 씨 삼부자.
가문의 영광이지만 아버지와 아들이 아닌 스승과 제자가 돼 첫 훈련에 집중했습니다.
허재 감독은 아들이라고 특혜는 없다며 책임감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허재(농구 대표팀 감독) : "모자란 부분 있으면 개인적으로 가르쳐야 하고 혼날 부분이 있으면 혼나야 합니다."
아버지에게 스승으로서 처음 지도를 받아 본 형제의 긴장감도 어느 때보다 높아졌습니다.
<녹취> 허웅(형/농구 대표팀) : "체육관, 농구장에서는 공과 사를 구분하고 감독님이 주문하시는 것 잘 따라야죠."
<녹취> 허훈(동생/농구 대표팀) : "얼떨떨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은 많이 자연스러워져 졌어요."
두 아들이 어릴 때부터 자신의 대를 이어 최고의 선수로 성장하길 바랐던 농구 대통령 허재 감독.
이달 말 타이완 존스컵 대회에서 아들들과 첫 대표팀 실전 무대를 밟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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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일 기자 sb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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