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가스 유입 논란’ 포드 익스플로러 국내서도 조사

입력 2016.07.08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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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배기가스 실내 유입 논란에 휩싸인 포드 익스플로러가 우리나라에서도 조사를 받는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자동차안전연구원을 통해 포드 익스플로러의 배기가스 실내 유입 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포드 익스플로러는 현재 이 건과 관련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조사를 받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NHTSA는 주행 과정에서 차량 내부로 배기가스가 들어온다는 포드 익스플로러 운전자들의 민원이 154건 접수됨에 따라 조사에 들어갔다.

조사 대상은 2011∼2015년 생산된 차량이다.

시장조사업체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이 기간에 생산된 포드 익스플로러는 총 95만대 이상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NHTSA는 차량이 가파른 고갯길을 넘을 때 속력을 내거나 에어컨이 실내순환 모드로 작동할 때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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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기가스 유입 논란’ 포드 익스플로러 국내서도 조사
    • 입력 2016-07-08 01:10:13
    경제
미국에서 배기가스 실내 유입 논란에 휩싸인 포드 익스플로러가 우리나라에서도 조사를 받는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자동차안전연구원을 통해 포드 익스플로러의 배기가스 실내 유입 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포드 익스플로러는 현재 이 건과 관련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조사를 받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NHTSA는 주행 과정에서 차량 내부로 배기가스가 들어온다는 포드 익스플로러 운전자들의 민원이 154건 접수됨에 따라 조사에 들어갔다.

조사 대상은 2011∼2015년 생산된 차량이다.

시장조사업체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이 기간에 생산된 포드 익스플로러는 총 95만대 이상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NHTSA는 차량이 가파른 고갯길을 넘을 때 속력을 내거나 에어컨이 실내순환 모드로 작동할 때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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