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동포들 “대선을 정치력 신장 기회로”

입력 2016.07.08 (07:19) 수정 2016.07.0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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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젊은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재미 동포 수백 명이 워싱턴에 모여 풀뿌리 정치 참여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특히 올해 미국 대선을 한인 사회 정치력 신장의 기회로 삼자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각지의 한인들이 수도 워싱턴에 있는 국회의사당을 찾았습니다.

올해로 세 번째인 '미주 한인 풀뿌리 대회' 참가자들인데 참가자 6백 명 가운데 절반 정도는 젊은 대학생들입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지역구 의원을 직접 찾아가 지역 현안과 정부 정책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마이크 혼다(미국민주당 하원의원) : "우리들이 관련돼 있는 정부 정책을 살펴볼 때에는 신중하게 봐야 합니다."

이번 대회는 특히 미국 대선이 있는 올해를 동포들의 정치력 신장의 기회로 삼는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80% 한인 유권자 등록 80% 투표'라는 캠페인도 벌이고 있습니다.

<녹취> 김동석(미주 한인 시민참여센터 사무총장) : "가장 큰 이슈는 한미 관계가 좋아지도록 목소리를 내는 거죠. 두 번째는 이민자니까 이민개혁안, 이런 거를 중심으로 해서..."

올해 미주 한인 풀뿌리 대회는 미국 민주, 공화 양당의 캠프 관계자들이 나와 정책을 홍보하며 표를 호소하는 등 과거보다 높아진 동포들의 영향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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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미 동포들 “대선을 정치력 신장 기회로”
    • 입력 2016-07-08 07:21:53
    • 수정2016-07-08 08: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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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재미 동포 수백 명이 워싱턴에 모여 풀뿌리 정치 참여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특히 올해 미국 대선을 한인 사회 정치력 신장의 기회로 삼자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각지의 한인들이 수도 워싱턴에 있는 국회의사당을 찾았습니다.

올해로 세 번째인 '미주 한인 풀뿌리 대회' 참가자들인데 참가자 6백 명 가운데 절반 정도는 젊은 대학생들입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지역구 의원을 직접 찾아가 지역 현안과 정부 정책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마이크 혼다(미국민주당 하원의원) : "우리들이 관련돼 있는 정부 정책을 살펴볼 때에는 신중하게 봐야 합니다."

이번 대회는 특히 미국 대선이 있는 올해를 동포들의 정치력 신장의 기회로 삼는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80% 한인 유권자 등록 80% 투표'라는 캠페인도 벌이고 있습니다.

<녹취> 김동석(미주 한인 시민참여센터 사무총장) : "가장 큰 이슈는 한미 관계가 좋아지도록 목소리를 내는 거죠. 두 번째는 이민자니까 이민개혁안, 이런 거를 중심으로 해서..."

올해 미주 한인 풀뿌리 대회는 미국 민주, 공화 양당의 캠프 관계자들이 나와 정책을 홍보하며 표를 호소하는 등 과거보다 높아진 동포들의 영향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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