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특종] “이번엔 아이스하키다” 국가대표2

입력 2016.07.08 (08:22) 수정 2016.07.0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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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개봉되어 800만 관객을 감동시킨 스포츠드라마 ‘국가대표’의 속편이 만들어졌다. 리우 올림픽을 한 달 남짓 남겨둔 6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는 ‘국가대표2’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현 감독과 수애, 오달수, 오연서, 하재숙, 김슬기, 김예원, 진지희 등 출연배우들이 대거 참석하여 개봉을 앞둔 영화 알리기에 나섰다.

‘국가대표2’는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급조된 한국 최초의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이야기를 다룬다. 전편의 스키점프처럼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종목에 도전하는 가슴 뜨거운 감동 드라마이다. 제작보고회는 대한민국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 팀의 국가대표 출정식 콘셉트에 맞춰 배우들이 리우 올림픽 공식 단복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방송인 박경림의 사회로 진행된 제작보고회는 티저 예고편을 시작으로, 캐릭터 소개 영상, 수애의 내레이션으로 감동을 더한 제작기 영상, 실제 전·현직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의 응원 영상 공개와 함께 금메달 토크가 펼쳐졌다.

김종현 감독은 “대한민국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를 소재로 했기 때문에 무엇보다 경기 장면을 완벽하게 담아내고 싶었다. 본 촬영 3개월 전부터 실시한 훈련을 비롯해, 촬영 중에도 부상 투혼을 보여준 배우 분들의 노력으로 원하는 장면을 완벽하게 완성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극중에서 유일한 정통 아이스하키 선수출신 에이스 역을 맡은 수애는 “매번 다른 배우와 스탭들에게 민폐가 되지 말아야겠다는 부담감을 가지고 촬영해왔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그런 생각을 떨치고 팀의 일원 그 자체가 되어 촬영했다”며 촬영 소감을 밝혔다.

대표팀 감독 역을 맡은 오달수는 “여배우들만 있는 촬영장이어서 걱정했는데 다들 언니처럼 편하게 대해주어서 촬영 내내 행복했다”며 훈훈한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오연서는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스케이트를 배웠다. 처음에는 열등반으로 시작했지만, 촬영이 시작되고 난 뒤 에이스팀 멤버들의 실력을 따라잡을 수 있었다”며 진짜 국가대표 선수처럼 보이기 위한 이들의 노력을 털어놓았다.

한편, 7일에는 <국가대표2> 주연배우들이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를 찾아 리우 올림픽을 위해 비지땀을 흘리는 진짜 국가대표를 위한 특별시사회 행사를 펼쳤다.

정통아이스하키 선수출신 에이스와 쇼트트랙 강제퇴출선수, 시간외 수당이 목표인 아이스하키협회 경리, 전직 피겨요정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오합지졸 급조 국가대표’ 선수들이 2003년 아오모리 동계 아시안게임을 위해 뭉친다. 그저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한 병풍 취급을 받는 이들의 뜨거운 도전을 담은 <국가대표2>는 오는 8월 11일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KM컬쳐/메가박스(주)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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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특종] “이번엔 아이스하키다” 국가대표2
    • 입력 2016-07-08 08:22:54
    • 수정2016-07-08 08:36:18
    TV특종
지난 2009년 개봉되어 800만 관객을 감동시킨 스포츠드라마 ‘국가대표’의 속편이 만들어졌다. 리우 올림픽을 한 달 남짓 남겨둔 6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는 ‘국가대표2’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현 감독과 수애, 오달수, 오연서, 하재숙, 김슬기, 김예원, 진지희 등 출연배우들이 대거 참석하여 개봉을 앞둔 영화 알리기에 나섰다.

‘국가대표2’는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급조된 한국 최초의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이야기를 다룬다. 전편의 스키점프처럼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종목에 도전하는 가슴 뜨거운 감동 드라마이다. 제작보고회는 대한민국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 팀의 국가대표 출정식 콘셉트에 맞춰 배우들이 리우 올림픽 공식 단복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방송인 박경림의 사회로 진행된 제작보고회는 티저 예고편을 시작으로, 캐릭터 소개 영상, 수애의 내레이션으로 감동을 더한 제작기 영상, 실제 전·현직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의 응원 영상 공개와 함께 금메달 토크가 펼쳐졌다.

김종현 감독은 “대한민국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를 소재로 했기 때문에 무엇보다 경기 장면을 완벽하게 담아내고 싶었다. 본 촬영 3개월 전부터 실시한 훈련을 비롯해, 촬영 중에도 부상 투혼을 보여준 배우 분들의 노력으로 원하는 장면을 완벽하게 완성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극중에서 유일한 정통 아이스하키 선수출신 에이스 역을 맡은 수애는 “매번 다른 배우와 스탭들에게 민폐가 되지 말아야겠다는 부담감을 가지고 촬영해왔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그런 생각을 떨치고 팀의 일원 그 자체가 되어 촬영했다”며 촬영 소감을 밝혔다.

대표팀 감독 역을 맡은 오달수는 “여배우들만 있는 촬영장이어서 걱정했는데 다들 언니처럼 편하게 대해주어서 촬영 내내 행복했다”며 훈훈한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오연서는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스케이트를 배웠다. 처음에는 열등반으로 시작했지만, 촬영이 시작되고 난 뒤 에이스팀 멤버들의 실력을 따라잡을 수 있었다”며 진짜 국가대표 선수처럼 보이기 위한 이들의 노력을 털어놓았다.

한편, 7일에는 <국가대표2> 주연배우들이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를 찾아 리우 올림픽을 위해 비지땀을 흘리는 진짜 국가대표를 위한 특별시사회 행사를 펼쳤다.

정통아이스하키 선수출신 에이스와 쇼트트랙 강제퇴출선수, 시간외 수당이 목표인 아이스하키협회 경리, 전직 피겨요정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오합지졸 급조 국가대표’ 선수들이 2003년 아오모리 동계 아시안게임을 위해 뭉친다. 그저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한 병풍 취급을 받는 이들의 뜨거운 도전을 담은 <국가대표2>는 오는 8월 11일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KM컬쳐/메가박스(주)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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