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제재 초강경 대응”…“경고 받아들여야”
입력 2016.07.08 (12:04)
수정 2016.07.0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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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인권 유린 혐의로 김정은을 제재 대상에 올린 미국에 대해 최고 존엄을 모독했다며 전시법에 따라 초강경 대응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김정은은 김일성 사망 22년째를 맞아 금수산 궁전을 참배했습니다.
허효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이 허위와 날조로 일관된 보고서로 최고 존엄을 모독했다."
미국이 김정은을 인권 유린 혐의로 제재 대상으로 발표한 것에 대해 북한은 예상대로 최고존엄 모독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제재를 발표한 지 만 하루가 채 지나기 전입니다.
북한은 외무성 성명을 통해 미국의 제재발표가 최고존엄을 헐뜯어 레드라인을 넘어섰다며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이어 제재를 선전포고로 규정해 미국이 제제를 철회하지 않으면 북미 간 모든 외교적 통로를 즉시 차단하고 전시법에 따라 초강경대응조치를 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북한은 국제사회의 인권침해 책임규명 의지와 경고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정준희(통일부 대변인) : "책임규명 의지와 경고를 무겁게 받아들이면서 인권침해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조속히 인권 상황 개선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김일성 사망 22년째를 맞아 김정은은 최룡해, 김영철, 리수용, 리만건 등 당 중앙위 부위원장 9명과 함께 김일성 시신이 있는 금수산 궁전을 참배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또 김일성 기록영화와 각종 추모 행사를 보도하며 김정은에 대한 대를 이은 충성을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북한이 인권 유린 혐의로 김정은을 제재 대상에 올린 미국에 대해 최고 존엄을 모독했다며 전시법에 따라 초강경 대응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김정은은 김일성 사망 22년째를 맞아 금수산 궁전을 참배했습니다.
허효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이 허위와 날조로 일관된 보고서로 최고 존엄을 모독했다."
미국이 김정은을 인권 유린 혐의로 제재 대상으로 발표한 것에 대해 북한은 예상대로 최고존엄 모독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제재를 발표한 지 만 하루가 채 지나기 전입니다.
북한은 외무성 성명을 통해 미국의 제재발표가 최고존엄을 헐뜯어 레드라인을 넘어섰다며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이어 제재를 선전포고로 규정해 미국이 제제를 철회하지 않으면 북미 간 모든 외교적 통로를 즉시 차단하고 전시법에 따라 초강경대응조치를 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북한은 국제사회의 인권침해 책임규명 의지와 경고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정준희(통일부 대변인) : "책임규명 의지와 경고를 무겁게 받아들이면서 인권침해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조속히 인권 상황 개선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김일성 사망 22년째를 맞아 김정은은 최룡해, 김영철, 리수용, 리만건 등 당 중앙위 부위원장 9명과 함께 김일성 시신이 있는 금수산 궁전을 참배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또 김일성 기록영화와 각종 추모 행사를 보도하며 김정은에 대한 대를 이은 충성을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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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제재 초강경 대응”…“경고 받아들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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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08 12:07:06
- 수정2016-07-08 14: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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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인권 유린 혐의로 김정은을 제재 대상에 올린 미국에 대해 최고 존엄을 모독했다며 전시법에 따라 초강경 대응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김정은은 김일성 사망 22년째를 맞아 금수산 궁전을 참배했습니다.
허효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이 허위와 날조로 일관된 보고서로 최고 존엄을 모독했다."
미국이 김정은을 인권 유린 혐의로 제재 대상으로 발표한 것에 대해 북한은 예상대로 최고존엄 모독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제재를 발표한 지 만 하루가 채 지나기 전입니다.
북한은 외무성 성명을 통해 미국의 제재발표가 최고존엄을 헐뜯어 레드라인을 넘어섰다며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이어 제재를 선전포고로 규정해 미국이 제제를 철회하지 않으면 북미 간 모든 외교적 통로를 즉시 차단하고 전시법에 따라 초강경대응조치를 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북한은 국제사회의 인권침해 책임규명 의지와 경고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정준희(통일부 대변인) : "책임규명 의지와 경고를 무겁게 받아들이면서 인권침해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조속히 인권 상황 개선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김일성 사망 22년째를 맞아 김정은은 최룡해, 김영철, 리수용, 리만건 등 당 중앙위 부위원장 9명과 함께 김일성 시신이 있는 금수산 궁전을 참배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또 김일성 기록영화와 각종 추모 행사를 보도하며 김정은에 대한 대를 이은 충성을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북한이 인권 유린 혐의로 김정은을 제재 대상에 올린 미국에 대해 최고 존엄을 모독했다며 전시법에 따라 초강경 대응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김정은은 김일성 사망 22년째를 맞아 금수산 궁전을 참배했습니다.
허효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이 허위와 날조로 일관된 보고서로 최고 존엄을 모독했다."
미국이 김정은을 인권 유린 혐의로 제재 대상으로 발표한 것에 대해 북한은 예상대로 최고존엄 모독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제재를 발표한 지 만 하루가 채 지나기 전입니다.
북한은 외무성 성명을 통해 미국의 제재발표가 최고존엄을 헐뜯어 레드라인을 넘어섰다며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이어 제재를 선전포고로 규정해 미국이 제제를 철회하지 않으면 북미 간 모든 외교적 통로를 즉시 차단하고 전시법에 따라 초강경대응조치를 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북한은 국제사회의 인권침해 책임규명 의지와 경고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정준희(통일부 대변인) : "책임규명 의지와 경고를 무겁게 받아들이면서 인권침해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조속히 인권 상황 개선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김일성 사망 22년째를 맞아 김정은은 최룡해, 김영철, 리수용, 리만건 등 당 중앙위 부위원장 9명과 함께 김일성 시신이 있는 금수산 궁전을 참배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또 김일성 기록영화와 각종 추모 행사를 보도하며 김정은에 대한 대를 이은 충성을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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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효진 기자 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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