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무에 뒤덮인 부산 해안가 ‘비경’ 연출

입력 2016.07.08 (12:25) 수정 2016.07.0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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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마전선이 물러간 부산에 바다에서 몰려온 해무가 도심을 뒤덮어 절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해안가에 들어선 초고층 건물과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는데요.

멋진 풍경을 황현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해운대 앞바다에 큰 파도가 덮치듯 거대한 해무가 밀려옵니다.

53층 높이의 고층 아파트도 어느새 해무 속에 파묻힙니다.

잠시 뒤 해무는 해운대 도심 전체를 삼켜버립니다.

부산 황령산에서 바라본 광안리와 해운대.

높이 100미터의 광안대교 주탑이 꼭대기만 겨우 보입니다.

초고층 건물이 하나 둘씩 해무 속에 사라져 '하늘 위 도시'를 연상케 합니다.

한 폭의 그림 같은 이색적인 풍광에 흠뻑 빠진 사람들.

해무는 따뜻한 공기가 찬 바닷물과 만날 때 만들어지는 것으로, 부산에서는 주로 7, 8월에 이 같은 비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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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무에 뒤덮인 부산 해안가 ‘비경’ 연출
    • 입력 2016-07-08 12:31:09
    • 수정2016-07-08 13:36:18
    뉴스 12
<앵커 멘트>

장마전선이 물러간 부산에 바다에서 몰려온 해무가 도심을 뒤덮어 절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해안가에 들어선 초고층 건물과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는데요.

멋진 풍경을 황현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해운대 앞바다에 큰 파도가 덮치듯 거대한 해무가 밀려옵니다.

53층 높이의 고층 아파트도 어느새 해무 속에 파묻힙니다.

잠시 뒤 해무는 해운대 도심 전체를 삼켜버립니다.

부산 황령산에서 바라본 광안리와 해운대.

높이 100미터의 광안대교 주탑이 꼭대기만 겨우 보입니다.

초고층 건물이 하나 둘씩 해무 속에 사라져 '하늘 위 도시'를 연상케 합니다.

한 폭의 그림 같은 이색적인 풍광에 흠뻑 빠진 사람들.

해무는 따뜻한 공기가 찬 바닷물과 만날 때 만들어지는 것으로, 부산에서는 주로 7, 8월에 이 같은 비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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