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부른다”…동해안 해수욕장 개장

입력 2016.07.08 (23:34) 수정 2016.07.09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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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에서 가장 늦게 문을 여는 92곳의 강원도 동해안 해수욕장이 오늘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합니다.

본격적인 피서철이 다가온 가운데 개장 첫 날인 오늘도 피서객들이 동해안 곳곳에서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김민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뜨거운 태양 아래 펼쳐진 푸른 바다와 드넓은 모래사장.

수상보트 위에서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고, 거침없이 바다를 향해 뛰어들며 몸을 맡겨봅니다.

<인터뷰> 조동호(서울시 용산구) : "살짝 춥지만요, 그동안 무더웠는데 정말 즐겁습니다. 정말 더울 때 다시 한 번 찾아올 예정입니다."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 92곳 가운데 고성지역을 제외한 66곳이 오늘 일제히 문을 열었습니다.

'해양 관광 1번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안전과 재미를 모두 갖춘 해수욕장을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지역특성을 살린 특화 체험과 해안누리길, 전통시장 연계 프로그램 등이 마련됐고, 장애인·외국인 전용 쉼터와 크고 작은 다양한 축제도 이어집니다.

특히 강릉 경포해수욕장에서는 안전을 위해 처음으로 드론을 이용한 수상구조대를 운영합니다.

여름 장마도 끝나가는만큼 무더위가 시작되면 곧 본격적인 피서객들의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은 지난해보다 5백만 명이 늘어난 관광객 3천만 명 유치를 목표로 40여일 동안 운영됩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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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가 부른다”…동해안 해수욕장 개장
    • 입력 2016-07-08 23:38:39
    • 수정2016-07-09 00: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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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가장 늦게 문을 여는 92곳의 강원도 동해안 해수욕장이 오늘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합니다.

본격적인 피서철이 다가온 가운데 개장 첫 날인 오늘도 피서객들이 동해안 곳곳에서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김민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뜨거운 태양 아래 펼쳐진 푸른 바다와 드넓은 모래사장.

수상보트 위에서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고, 거침없이 바다를 향해 뛰어들며 몸을 맡겨봅니다.

<인터뷰> 조동호(서울시 용산구) : "살짝 춥지만요, 그동안 무더웠는데 정말 즐겁습니다. 정말 더울 때 다시 한 번 찾아올 예정입니다."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 92곳 가운데 고성지역을 제외한 66곳이 오늘 일제히 문을 열었습니다.

'해양 관광 1번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안전과 재미를 모두 갖춘 해수욕장을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지역특성을 살린 특화 체험과 해안누리길, 전통시장 연계 프로그램 등이 마련됐고, 장애인·외국인 전용 쉼터와 크고 작은 다양한 축제도 이어집니다.

특히 강릉 경포해수욕장에서는 안전을 위해 처음으로 드론을 이용한 수상구조대를 운영합니다.

여름 장마도 끝나가는만큼 무더위가 시작되면 곧 본격적인 피서객들의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은 지난해보다 5백만 명이 늘어난 관광객 3천만 명 유치를 목표로 40여일 동안 운영됩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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