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보여도 위험”…리우 치안 ‘빨간불’
입력 2016.07.09 (21:24)
수정 2016.07.0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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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달 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 리우에 전 세계에서 50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현지 군과 경찰이 치안 관리를 대폭 강화하고 있지만, 리우 시내 강력범죄가 급증하면서, 올림픽이 다가올수록 오히려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영관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자전거를 탄 남성이 행인의 휴대전화를 뺏어 달아납니다.
목걸이를 훔치려다 행인이 쓰러지자 끝까지 쫓아가서 목걸이를 채갑니다.
버스 안에 탄 승객의 휴대전화를 빼앗으려다 땅에 떨어지자 깨진 휴대전화를 다시 돌려줍니다.
휴대전화든 목걸이든 돈이 될만한 물건이 보이면 범죄의 표적이 됩니다..
<인터뷰> 루이자(리우 시민) : "저는 길에서는 휴대전화를 안 받습니다. 꼭 필요하면 건물 안으로 들어가요. 걸을 때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착용한 것도 귀걸이뿐이에요."
리우데자네이루에서는 올 들어 강도와 절도사건이 지난해에 비해 25%나 급증하고 있습니다.
범죄자들은 심지어 외국인이 많이 오는 올림픽을 기다리는 듯한 분위기입니다.
<인터뷰> 범죄 고발 홈페이지 운영자 : "지금 운영하는 홈페이지로 많은 협박 메시지가 옵니다. 올림픽 때는 더 심한 공포를 보여주겠다는 문자도 많습니다."
올림픽 기간에 리우를 찾을 외국인 관광객은 약 50만 명.
브라질 정부는 군과 경찰 8만여 명을 투입해 주요 시설과 도심에서 보안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림픽이 채 한 달도 안남은 상황에서 치안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다음달 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 리우에 전 세계에서 50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현지 군과 경찰이 치안 관리를 대폭 강화하고 있지만, 리우 시내 강력범죄가 급증하면서, 올림픽이 다가올수록 오히려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영관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자전거를 탄 남성이 행인의 휴대전화를 뺏어 달아납니다.
목걸이를 훔치려다 행인이 쓰러지자 끝까지 쫓아가서 목걸이를 채갑니다.
버스 안에 탄 승객의 휴대전화를 빼앗으려다 땅에 떨어지자 깨진 휴대전화를 다시 돌려줍니다.
휴대전화든 목걸이든 돈이 될만한 물건이 보이면 범죄의 표적이 됩니다..
<인터뷰> 루이자(리우 시민) : "저는 길에서는 휴대전화를 안 받습니다. 꼭 필요하면 건물 안으로 들어가요. 걸을 때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착용한 것도 귀걸이뿐이에요."
리우데자네이루에서는 올 들어 강도와 절도사건이 지난해에 비해 25%나 급증하고 있습니다.
범죄자들은 심지어 외국인이 많이 오는 올림픽을 기다리는 듯한 분위기입니다.
<인터뷰> 범죄 고발 홈페이지 운영자 : "지금 운영하는 홈페이지로 많은 협박 메시지가 옵니다. 올림픽 때는 더 심한 공포를 보여주겠다는 문자도 많습니다."
올림픽 기간에 리우를 찾을 외국인 관광객은 약 50만 명.
브라질 정부는 군과 경찰 8만여 명을 투입해 주요 시설과 도심에서 보안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림픽이 채 한 달도 안남은 상황에서 치안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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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전화 보여도 위험”…리우 치안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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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09 21:27:02
- 수정2016-07-09 22:56:01
![](/data/news/2016/07/09/3309275_160.jpg)
<앵커 멘트>
다음달 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 리우에 전 세계에서 50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현지 군과 경찰이 치안 관리를 대폭 강화하고 있지만, 리우 시내 강력범죄가 급증하면서, 올림픽이 다가올수록 오히려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영관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자전거를 탄 남성이 행인의 휴대전화를 뺏어 달아납니다.
목걸이를 훔치려다 행인이 쓰러지자 끝까지 쫓아가서 목걸이를 채갑니다.
버스 안에 탄 승객의 휴대전화를 빼앗으려다 땅에 떨어지자 깨진 휴대전화를 다시 돌려줍니다.
휴대전화든 목걸이든 돈이 될만한 물건이 보이면 범죄의 표적이 됩니다..
<인터뷰> 루이자(리우 시민) : "저는 길에서는 휴대전화를 안 받습니다. 꼭 필요하면 건물 안으로 들어가요. 걸을 때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착용한 것도 귀걸이뿐이에요."
리우데자네이루에서는 올 들어 강도와 절도사건이 지난해에 비해 25%나 급증하고 있습니다.
범죄자들은 심지어 외국인이 많이 오는 올림픽을 기다리는 듯한 분위기입니다.
<인터뷰> 범죄 고발 홈페이지 운영자 : "지금 운영하는 홈페이지로 많은 협박 메시지가 옵니다. 올림픽 때는 더 심한 공포를 보여주겠다는 문자도 많습니다."
올림픽 기간에 리우를 찾을 외국인 관광객은 약 50만 명.
브라질 정부는 군과 경찰 8만여 명을 투입해 주요 시설과 도심에서 보안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림픽이 채 한 달도 안남은 상황에서 치안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다음달 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 리우에 전 세계에서 50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현지 군과 경찰이 치안 관리를 대폭 강화하고 있지만, 리우 시내 강력범죄가 급증하면서, 올림픽이 다가올수록 오히려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영관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자전거를 탄 남성이 행인의 휴대전화를 뺏어 달아납니다.
목걸이를 훔치려다 행인이 쓰러지자 끝까지 쫓아가서 목걸이를 채갑니다.
버스 안에 탄 승객의 휴대전화를 빼앗으려다 땅에 떨어지자 깨진 휴대전화를 다시 돌려줍니다.
휴대전화든 목걸이든 돈이 될만한 물건이 보이면 범죄의 표적이 됩니다..
<인터뷰> 루이자(리우 시민) : "저는 길에서는 휴대전화를 안 받습니다. 꼭 필요하면 건물 안으로 들어가요. 걸을 때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착용한 것도 귀걸이뿐이에요."
리우데자네이루에서는 올 들어 강도와 절도사건이 지난해에 비해 25%나 급증하고 있습니다.
범죄자들은 심지어 외국인이 많이 오는 올림픽을 기다리는 듯한 분위기입니다.
<인터뷰> 범죄 고발 홈페이지 운영자 : "지금 운영하는 홈페이지로 많은 협박 메시지가 옵니다. 올림픽 때는 더 심한 공포를 보여주겠다는 문자도 많습니다."
올림픽 기간에 리우를 찾을 외국인 관광객은 약 50만 명.
브라질 정부는 군과 경찰 8만여 명을 투입해 주요 시설과 도심에서 보안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림픽이 채 한 달도 안남은 상황에서 치안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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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관 기자 pyk09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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