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부상으로 교체, 최지만 첫 장타

입력 2016.07.11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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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의 김현수(28)가 전력질주 뒤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해 경기 중 교체됐다.

김현수는 오늘(11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캠든 야즈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무사 1루 첫 타석에서 팀 린스컴을 상대로 2루수 땅볼로 아웃된 김현수는 절뚝거리며 더그 아웃으로 돌아갔다. 김현수는 치료를 받기 위해 경기에서 빠졌고, 2회초부터 조이 리카드가 좌익수로 들어갔다.

볼티모어 구단은 김현수가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현수는 전반기를 46경기 출전 타율 0.329(152타수 50안타) 3홈런 11타점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
한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최지만(25)은 이틀 연속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초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4회 초에는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1루수 직선타로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최지만의 복귀 첫 안타이자 메이저리그 첫 장타는 6회초 나왔다. 팀이 2-1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최지만은 상대 선발 크리스 틸먼의 시속 145㎞ 직구를 때려 좌익 선상 2루타를 만들었다.

지난 4월 24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안타를 기록한 최지만은 78일 만에 안타를 더했다. 하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아 최지만은 메이저리그 첫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최지만은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초구를 때려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타격을 마무리했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최지만은 타율이 0.083(24타수 2안타)이 됐다.

경기에서는 볼티모어가 4-2로 승리를 거두고 51승 36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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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수 부상으로 교체, 최지만 첫 장타
    • 입력 2016-07-11 06:02:00
    메이저리그
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의 김현수(28)가 전력질주 뒤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해 경기 중 교체됐다.

김현수는 오늘(11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캠든 야즈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무사 1루 첫 타석에서 팀 린스컴을 상대로 2루수 땅볼로 아웃된 김현수는 절뚝거리며 더그 아웃으로 돌아갔다. 김현수는 치료를 받기 위해 경기에서 빠졌고, 2회초부터 조이 리카드가 좌익수로 들어갔다.

볼티모어 구단은 김현수가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현수는 전반기를 46경기 출전 타율 0.329(152타수 50안타) 3홈런 11타점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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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최지만(25)은 이틀 연속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초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4회 초에는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1루수 직선타로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최지만의 복귀 첫 안타이자 메이저리그 첫 장타는 6회초 나왔다. 팀이 2-1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최지만은 상대 선발 크리스 틸먼의 시속 145㎞ 직구를 때려 좌익 선상 2루타를 만들었다.

지난 4월 24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안타를 기록한 최지만은 78일 만에 안타를 더했다. 하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아 최지만은 메이저리그 첫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최지만은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초구를 때려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타격을 마무리했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최지만은 타율이 0.083(24타수 2안타)이 됐다.

경기에서는 볼티모어가 4-2로 승리를 거두고 51승 36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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