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사 해킹해 위치정보 판 프로그래머 구속 기소

입력 2016.07.11 (10: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동통신사를 해킹해 이용자들의 위치 정보를 흥신소에 팔아넘긴 프로그래머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프로그래머 김 모 씨(27)를 정보통신망 침해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 5월 흥신소 운영자로부터 휴대전화 위치 정보를 알려주면 1건당 30만 원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통신사를 해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통신사 해킹으로 열흘 동안 모두 41명의 휴대전화 번호에 대해 85차례에 걸쳐 실시간 위치 정보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김 씨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도 기소돼 지난달 1심에서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동통신사 해킹해 위치정보 판 프로그래머 구속 기소
    • 입력 2016-07-11 10:47:30
    사회
이동통신사를 해킹해 이용자들의 위치 정보를 흥신소에 팔아넘긴 프로그래머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프로그래머 김 모 씨(27)를 정보통신망 침해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 5월 흥신소 운영자로부터 휴대전화 위치 정보를 알려주면 1건당 30만 원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통신사를 해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통신사 해킹으로 열흘 동안 모두 41명의 휴대전화 번호에 대해 85차례에 걸쳐 실시간 위치 정보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김 씨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도 기소돼 지난달 1심에서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