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北 ‘사드 물리적 조치’ 위협에 ‘강력한 응징’”

입력 2016.07.1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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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오늘(11일) 북한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 배치와 관련해 물리적 대응 조치를 위협한 데 대해 "적반하장격 억지 주장과 무분별한 경거망동을 지속한다면 단호하고 강력한 응징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은 오늘 아침 총참모부 포병국 중대경고를 통해 우리 군의 한반도 사드배치를 강도 높게 비난하면서 물리적 대응조치, 무자비한 불벼락 등 노골적인 위협 언동을 통해 한반도 긴장 상황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변인은 이어 "북한은 한미의 사드 배치 결정을 비난하기 앞서 한반도의 안전과 평화를 위협하는 주체가 누구인지를 분명히 인식하고 그 동안의 도발적 행동에 대해 먼저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앞서 이날 오전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포병국 명의의 '중대경고'를 통해 "세계 제패를 위한 미국의 침략 수단인 '사드' 체계가 남조선에 틀고 앉을 위치와 장소가 확정되는 그 시각부터 그를 철저히 제압하기 위한 우리의 물리적 대응조치가 실행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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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北 ‘사드 물리적 조치’ 위협에 ‘강력한 응징’”
    • 입력 2016-07-11 11:09:15
    정치
국방부는 오늘(11일) 북한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 배치와 관련해 물리적 대응 조치를 위협한 데 대해 "적반하장격 억지 주장과 무분별한 경거망동을 지속한다면 단호하고 강력한 응징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은 오늘 아침 총참모부 포병국 중대경고를 통해 우리 군의 한반도 사드배치를 강도 높게 비난하면서 물리적 대응조치, 무자비한 불벼락 등 노골적인 위협 언동을 통해 한반도 긴장 상황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변인은 이어 "북한은 한미의 사드 배치 결정을 비난하기 앞서 한반도의 안전과 평화를 위협하는 주체가 누구인지를 분명히 인식하고 그 동안의 도발적 행동에 대해 먼저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앞서 이날 오전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포병국 명의의 '중대경고'를 통해 "세계 제패를 위한 미국의 침략 수단인 '사드' 체계가 남조선에 틀고 앉을 위치와 장소가 확정되는 그 시각부터 그를 철저히 제압하기 위한 우리의 물리적 대응조치가 실행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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