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다시 장맛비…폭염 누그러져

나흘 째 수도권에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서울은 올해 최고 기온을 또 다시 경신했는데요.

내일은 전국에 다시 장맛비가 내리면서 폭염의 기세가 한 풀 꺾이겠습니다.

현재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를 뿌리고 있는 비구름은 점차 북상하면서 내일 낮부터는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은 많은 곳은 150밀리미터 이상 남부 지방과 충청은 20에서 70, 그 밖의 지역은 5-40 밀리미터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에는 제주와 남부 지방에 내일 낮부터 밤 사이에는 중부 지방에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비 피해 없도록 안전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이번 비는 수요일 오전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내일 비와 함께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중부 지방은 서울 낮 기온 29도 등 비가 내리면서 폭염이 다소 누그러지겠습니다.

남부 지방도 오늘보다 낮 기온이 3도에서 5도 가량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해상과 남해상에서 최고 4미터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