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명이 함께”…발로 추는 ‘탭댄스’ 매력

입력 2016.07.11 (23:28) 수정 2016.07.12 (01: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화려한 춤과 경쾌한 소리로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는 탭댄스.

수십 명이 한치의 오차 없이 박자를 맞추는 그 신기한 매력을 송명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탭댄스의 현란한 발놀림.

그중에서도 수십명이 완벽하게 동작을 맞춘 '칼군무'는 백미 중의 백미입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수십번씩 구둣발로 바닥을 쳐야 하는 춤의 특성상, 동작과 소리를 맞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시작은 말로 리듬을 익히는 것.

<녹취> "원앤 투앤 쓰리앤 포앤..."

리듬이 익숙해지면 발이 적응하도록 천천히 연습을 하다가.

팔 동작을 더합니다.

서너명이 시작한 연습은 인원을 늘리고 속도를 높여가며 점점 화려한 군무로 발전됩니다.

춤을 왠만큼 춘다는 배우들도 하루 10시간씩 석 달은 발이 닳도록 연습을 해야 앙상블을 맞출 수 있습니다.

<인터뷰> 홍설영(뮤지컬 배우) : "네 명, 다섯 명...한 명, 한 명씩 모이면서 그 소리가 정확한 박자에 딱 맞아 떨어졌을 때, '아! 이게 발로 연주하는 느낌이구나, 이게 음악이구나, 이게 탭댄스구나.'"

화려한 무대를 꿈꾸며 흘린 땀방울이 모여 한여름 소낙비 같은 시원하고 경쾌한 탭댄스를 만들어냅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수십 명이 함께”…발로 추는 ‘탭댄스’ 매력
    • 입력 2016-07-11 23:32:18
    • 수정2016-07-12 01:49:22
    뉴스라인 W
<앵커 멘트>

화려한 춤과 경쾌한 소리로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는 탭댄스.

수십 명이 한치의 오차 없이 박자를 맞추는 그 신기한 매력을 송명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탭댄스의 현란한 발놀림.

그중에서도 수십명이 완벽하게 동작을 맞춘 '칼군무'는 백미 중의 백미입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수십번씩 구둣발로 바닥을 쳐야 하는 춤의 특성상, 동작과 소리를 맞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시작은 말로 리듬을 익히는 것.

<녹취> "원앤 투앤 쓰리앤 포앤..."

리듬이 익숙해지면 발이 적응하도록 천천히 연습을 하다가.

팔 동작을 더합니다.

서너명이 시작한 연습은 인원을 늘리고 속도를 높여가며 점점 화려한 군무로 발전됩니다.

춤을 왠만큼 춘다는 배우들도 하루 10시간씩 석 달은 발이 닳도록 연습을 해야 앙상블을 맞출 수 있습니다.

<인터뷰> 홍설영(뮤지컬 배우) : "네 명, 다섯 명...한 명, 한 명씩 모이면서 그 소리가 정확한 박자에 딱 맞아 떨어졌을 때, '아! 이게 발로 연주하는 느낌이구나, 이게 음악이구나, 이게 탭댄스구나.'"

화려한 무대를 꿈꾸며 흘린 땀방울이 모여 한여름 소낙비 같은 시원하고 경쾌한 탭댄스를 만들어냅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