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영국 총리 내일 취임…“탈퇴 협상 서두르지 않을 것”
입력 2016.07.12 (06:02)
수정 2016.07.1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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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연합 탈퇴 이후 영국을 이끌어갈 차기 총리로 테리사 메이 내무 장관이 결정됐습니다.
메이 새 총리는 레드섬 차관이 총리 후보를 전격 사퇴함에 따라 예정보다 석 달 빠르게 차기 총리가 됐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테리사 메이 내무장관이 오는 13일부터 영국의 새총리가 됩니다.
캐머런 총리는 레드섬 차관이 총리 후보를 사퇴해 새 총리 취임에 시간을 끌 이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차기 총리는 오는 9월 9일 당원투표로 결정된 뒤 10월부터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었습니다.
<인터뷰> 캐머런(영국 총리) : "제가 여왕에게 사임계를 제출하면 수요일 저녁 새 총리가 취임하게 됩니다."
지난달 23일 브렉시트 결정 이후 잔류파였던 캐머런 총리가 사임 의사를 밝힌 뒤 3주 만의 일입니다.
무엇보다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 이후 26년 만에 여성 총리가 탄생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특히 유럽연합 탈퇴를 주장했던 후보들을 물리치고 잔류파였던 메이 장관이 취임하게 된 것은 준비된 총리가 선택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메이 장관은 브렉시트라는 국민의 뜻을 존중하고 탈퇴협상도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테리사 메이(신임 영국 총리) : "국민들에게 좀 더 많은 통제권을 주고 더 좋은 영국을 함께 만들 것입니다."
보수당내 최장수 내무장관이었던 메이 신임 총리는 이민과 치안, 안보에서 강경파로 분류돼 왔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유럽연합 탈퇴 이후 영국을 이끌어갈 차기 총리로 테리사 메이 내무 장관이 결정됐습니다.
메이 새 총리는 레드섬 차관이 총리 후보를 전격 사퇴함에 따라 예정보다 석 달 빠르게 차기 총리가 됐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테리사 메이 내무장관이 오는 13일부터 영국의 새총리가 됩니다.
캐머런 총리는 레드섬 차관이 총리 후보를 사퇴해 새 총리 취임에 시간을 끌 이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차기 총리는 오는 9월 9일 당원투표로 결정된 뒤 10월부터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었습니다.
<인터뷰> 캐머런(영국 총리) : "제가 여왕에게 사임계를 제출하면 수요일 저녁 새 총리가 취임하게 됩니다."
지난달 23일 브렉시트 결정 이후 잔류파였던 캐머런 총리가 사임 의사를 밝힌 뒤 3주 만의 일입니다.
무엇보다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 이후 26년 만에 여성 총리가 탄생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특히 유럽연합 탈퇴를 주장했던 후보들을 물리치고 잔류파였던 메이 장관이 취임하게 된 것은 준비된 총리가 선택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메이 장관은 브렉시트라는 국민의 뜻을 존중하고 탈퇴협상도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테리사 메이(신임 영국 총리) : "국민들에게 좀 더 많은 통제권을 주고 더 좋은 영국을 함께 만들 것입니다."
보수당내 최장수 내무장관이었던 메이 신임 총리는 이민과 치안, 안보에서 강경파로 분류돼 왔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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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영국 총리 내일 취임…“탈퇴 협상 서두르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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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12 06:02:50
- 수정2016-07-12 11:31:14
<앵커 멘트>
유럽연합 탈퇴 이후 영국을 이끌어갈 차기 총리로 테리사 메이 내무 장관이 결정됐습니다.
메이 새 총리는 레드섬 차관이 총리 후보를 전격 사퇴함에 따라 예정보다 석 달 빠르게 차기 총리가 됐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테리사 메이 내무장관이 오는 13일부터 영국의 새총리가 됩니다.
캐머런 총리는 레드섬 차관이 총리 후보를 사퇴해 새 총리 취임에 시간을 끌 이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차기 총리는 오는 9월 9일 당원투표로 결정된 뒤 10월부터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었습니다.
<인터뷰> 캐머런(영국 총리) : "제가 여왕에게 사임계를 제출하면 수요일 저녁 새 총리가 취임하게 됩니다."
지난달 23일 브렉시트 결정 이후 잔류파였던 캐머런 총리가 사임 의사를 밝힌 뒤 3주 만의 일입니다.
무엇보다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 이후 26년 만에 여성 총리가 탄생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특히 유럽연합 탈퇴를 주장했던 후보들을 물리치고 잔류파였던 메이 장관이 취임하게 된 것은 준비된 총리가 선택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메이 장관은 브렉시트라는 국민의 뜻을 존중하고 탈퇴협상도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테리사 메이(신임 영국 총리) : "국민들에게 좀 더 많은 통제권을 주고 더 좋은 영국을 함께 만들 것입니다."
보수당내 최장수 내무장관이었던 메이 신임 총리는 이민과 치안, 안보에서 강경파로 분류돼 왔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유럽연합 탈퇴 이후 영국을 이끌어갈 차기 총리로 테리사 메이 내무 장관이 결정됐습니다.
메이 새 총리는 레드섬 차관이 총리 후보를 전격 사퇴함에 따라 예정보다 석 달 빠르게 차기 총리가 됐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테리사 메이 내무장관이 오는 13일부터 영국의 새총리가 됩니다.
캐머런 총리는 레드섬 차관이 총리 후보를 사퇴해 새 총리 취임에 시간을 끌 이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차기 총리는 오는 9월 9일 당원투표로 결정된 뒤 10월부터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었습니다.
<인터뷰> 캐머런(영국 총리) : "제가 여왕에게 사임계를 제출하면 수요일 저녁 새 총리가 취임하게 됩니다."
지난달 23일 브렉시트 결정 이후 잔류파였던 캐머런 총리가 사임 의사를 밝힌 뒤 3주 만의 일입니다.
무엇보다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 이후 26년 만에 여성 총리가 탄생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특히 유럽연합 탈퇴를 주장했던 후보들을 물리치고 잔류파였던 메이 장관이 취임하게 된 것은 준비된 총리가 선택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메이 장관은 브렉시트라는 국민의 뜻을 존중하고 탈퇴협상도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테리사 메이(신임 영국 총리) : "국민들에게 좀 더 많은 통제권을 주고 더 좋은 영국을 함께 만들 것입니다."
보수당내 최장수 내무장관이었던 메이 신임 총리는 이민과 치안, 안보에서 강경파로 분류돼 왔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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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원 기자 kim05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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