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는 열광의 도가니

입력 2002.06.1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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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터키는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입니다.
김민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일본을 꺾고 월드컵 출전 사상 첫 8강 진출.
터키팀의 낭보에 이스탄불 거리가 온통 흥분의 도가니에 빠졌습니다.
도로를 가득 메운 수만 명의 시민들은 손에손에 붉은 터키 국기를 들고 춤을 추며 승리를 만끽했습니다.
오늘 하루 관공서와 기업들은 일손을 놓은 채 남녀노소 모두 거리로 쏟아져 나와 거대한 행진의 물결에 동참했습니다.
인파에 묻힌 차들은 갈 생각을 잊은 채 경적을 울리며 승리를 자축합니다.
⊙김영기(주 터키 대사): 온 거리에 군중들이 나왔고 아파트마다 국기가 펄럭입니다.
어린이까지 국기를 흔들며 축하하고 있습니다.
⊙기자: 터키언론들은 이번 8강 진출이 지난 54년 스위스 월드컵에 첫 출전한 이래 48년 만에 이룬 쾌거라며 골인 장면을 계속 방송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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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키는 열광의 도가니
    • 입력 2002-06-1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지금 터키는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입니다. 김민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일본을 꺾고 월드컵 출전 사상 첫 8강 진출. 터키팀의 낭보에 이스탄불 거리가 온통 흥분의 도가니에 빠졌습니다. 도로를 가득 메운 수만 명의 시민들은 손에손에 붉은 터키 국기를 들고 춤을 추며 승리를 만끽했습니다. 오늘 하루 관공서와 기업들은 일손을 놓은 채 남녀노소 모두 거리로 쏟아져 나와 거대한 행진의 물결에 동참했습니다. 인파에 묻힌 차들은 갈 생각을 잊은 채 경적을 울리며 승리를 자축합니다. ⊙김영기(주 터키 대사): 온 거리에 군중들이 나왔고 아파트마다 국기가 펄럭입니다. 어린이까지 국기를 흔들며 축하하고 있습니다. ⊙기자: 터키언론들은 이번 8강 진출이 지난 54년 스위스 월드컵에 첫 출전한 이래 48년 만에 이룬 쾌거라며 골인 장면을 계속 방송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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