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공유‧마동석‧정유미 주연 ‘부산행’ 언론 시사회

공유, 마동석, 정유미 씨 등이 열연한 영화 ‘부산행’의 언론 시사회가 어제 열렸습니다!

<녹취> 공유 : "우리나라에서 좀 생소할 수 있는 소재를 많은 관객들이 보실 수 있는 이런 기획 영화로 만들었다는 게 저한테는 굉장히 흥미로웠던 점이고요."

영화 ‘부산행’은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전국에 확산된 뒤, 부산행 열차를 탄 사람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다룬 작품인데요.

<녹취> 마동석 : "그 열차 안 여름에 촬영할 때 그 안이 거의 찜통이었거든요. 좀비 연기하시는 분들은 거의 서로 10여 명, 20여 명이 되는 분들이 같이 몰려 있잖아요. 그분들끼리도 서로 액션 하면서 많이 의도치 않게 때리게 되나 봐요. 이렇게 하면서 때리고 맞으면서 아파하면서 연기들이 저절로 나올 때도 있고."

지난 5월, 칸 영화제에서 상영됐을 당시 집행위원장인 티에리 프레모로부터 "역대 칸 최고의 미드나잇 스크리닝"이라는 극찬을 받았습니다.

<녹취> 공유 : "칸에서 아주 큰 극장에서 저를 잘 알지도 사람들 틈에서 많은 박수와 갈채를 받고 굉장히 기쁘고 흥분되고 아주 신선한 경험이긴 했지만, 한국 관객들이 이제 개봉을 하면 칸에서보다 더 열띤 환호와 박수를 보내주시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영화 ‘부산행’은 오는 7월 20일 개봉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