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상품 네이버에 올리고 카카오로 돈 받고
입력 2016.07.13 (12:09)
수정 2016.07.1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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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에서 만든 이른바 '짝퉁' 상품을 팔아온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에 상품 광고를 하고, 사회관계망 서비스 즉 SNS로 거래하며 챙겨온 돈이 1억 5천만 원이 넘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무실 안에 명품 가방과 시계 등이 가득 들어차 있습니다.
최대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이 제품들은 모두 중국에서 만든 가짜입니다.
경찰이 이 사무실에서 26살 박 모 씨로부터 압수한 제품은 모두 천6백여 개로 시가 20억 원 규모입니다.
박 씨는 이런 중국산 '짝퉁' 제품을 여객선이나 국제 택배를 이용해 밀반입한 뒤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에 버젓이 광고했습니다.
명품의 20분의 1 정도 가격에 진짜 같은 가짜 상품을 판다고 알린 뒤 물건을 사겠다는 사람들과 카카오톡으로 연락하며 거래를 해왔습니다.
박 씨는 또 명의가 도용된 대포 통장으로만 거래하면서 단속을 피해왔습니다.
이 같은 방법으로 팔아온 가짜 제품은 모두 4천여 개로 1억 5천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겼습니다.
반품을 요구하는 사람들에게는 배송지를 사무실이 아닌 다른 곳으로 알려줘 경찰 추적을 피해 왔고, 물건을 보관하던 가게에는 학원 사무실 간판 등을 걸어 의심을 피해왔습니다.
박 씨는 번 돈을 모두 유흥비와 생활비 등으로 썼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박 씨를 상표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중국에서 만든 이른바 '짝퉁' 상품을 팔아온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에 상품 광고를 하고, 사회관계망 서비스 즉 SNS로 거래하며 챙겨온 돈이 1억 5천만 원이 넘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무실 안에 명품 가방과 시계 등이 가득 들어차 있습니다.
최대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이 제품들은 모두 중국에서 만든 가짜입니다.
경찰이 이 사무실에서 26살 박 모 씨로부터 압수한 제품은 모두 천6백여 개로 시가 20억 원 규모입니다.
박 씨는 이런 중국산 '짝퉁' 제품을 여객선이나 국제 택배를 이용해 밀반입한 뒤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에 버젓이 광고했습니다.
명품의 20분의 1 정도 가격에 진짜 같은 가짜 상품을 판다고 알린 뒤 물건을 사겠다는 사람들과 카카오톡으로 연락하며 거래를 해왔습니다.
박 씨는 또 명의가 도용된 대포 통장으로만 거래하면서 단속을 피해왔습니다.
이 같은 방법으로 팔아온 가짜 제품은 모두 4천여 개로 1억 5천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겼습니다.
반품을 요구하는 사람들에게는 배송지를 사무실이 아닌 다른 곳으로 알려줘 경찰 추적을 피해 왔고, 물건을 보관하던 가게에는 학원 사무실 간판 등을 걸어 의심을 피해왔습니다.
박 씨는 번 돈을 모두 유흥비와 생활비 등으로 썼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박 씨를 상표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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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짝퉁’ 상품 네이버에 올리고 카카오로 돈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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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13 12:11:57
- 수정2016-07-13 12: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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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만든 이른바 '짝퉁' 상품을 팔아온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에 상품 광고를 하고, 사회관계망 서비스 즉 SNS로 거래하며 챙겨온 돈이 1억 5천만 원이 넘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무실 안에 명품 가방과 시계 등이 가득 들어차 있습니다.
최대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이 제품들은 모두 중국에서 만든 가짜입니다.
경찰이 이 사무실에서 26살 박 모 씨로부터 압수한 제품은 모두 천6백여 개로 시가 20억 원 규모입니다.
박 씨는 이런 중국산 '짝퉁' 제품을 여객선이나 국제 택배를 이용해 밀반입한 뒤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에 버젓이 광고했습니다.
명품의 20분의 1 정도 가격에 진짜 같은 가짜 상품을 판다고 알린 뒤 물건을 사겠다는 사람들과 카카오톡으로 연락하며 거래를 해왔습니다.
박 씨는 또 명의가 도용된 대포 통장으로만 거래하면서 단속을 피해왔습니다.
이 같은 방법으로 팔아온 가짜 제품은 모두 4천여 개로 1억 5천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겼습니다.
반품을 요구하는 사람들에게는 배송지를 사무실이 아닌 다른 곳으로 알려줘 경찰 추적을 피해 왔고, 물건을 보관하던 가게에는 학원 사무실 간판 등을 걸어 의심을 피해왔습니다.
박 씨는 번 돈을 모두 유흥비와 생활비 등으로 썼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박 씨를 상표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중국에서 만든 이른바 '짝퉁' 상품을 팔아온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에 상품 광고를 하고, 사회관계망 서비스 즉 SNS로 거래하며 챙겨온 돈이 1억 5천만 원이 넘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무실 안에 명품 가방과 시계 등이 가득 들어차 있습니다.
최대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이 제품들은 모두 중국에서 만든 가짜입니다.
경찰이 이 사무실에서 26살 박 모 씨로부터 압수한 제품은 모두 천6백여 개로 시가 20억 원 규모입니다.
박 씨는 이런 중국산 '짝퉁' 제품을 여객선이나 국제 택배를 이용해 밀반입한 뒤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에 버젓이 광고했습니다.
명품의 20분의 1 정도 가격에 진짜 같은 가짜 상품을 판다고 알린 뒤 물건을 사겠다는 사람들과 카카오톡으로 연락하며 거래를 해왔습니다.
박 씨는 또 명의가 도용된 대포 통장으로만 거래하면서 단속을 피해왔습니다.
이 같은 방법으로 팔아온 가짜 제품은 모두 4천여 개로 1억 5천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겼습니다.
반품을 요구하는 사람들에게는 배송지를 사무실이 아닌 다른 곳으로 알려줘 경찰 추적을 피해 왔고, 물건을 보관하던 가게에는 학원 사무실 간판 등을 걸어 의심을 피해왔습니다.
박 씨는 번 돈을 모두 유흥비와 생활비 등으로 썼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박 씨를 상표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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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한 기자 ema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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