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 이동찬 돈 받은 현직 경찰 체포…책상 압수수색
입력 2016.07.13 (12:13)
수정 2016.07.1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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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전방위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청탁을 받고 2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로 현직 경찰관 김 모 경위를 체포했습니다.
검찰은 김 경위의 경찰서 개인 책상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오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 특수 1부는 오늘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 형사과 김 모 경위의 경찰서 내 개인 책상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앞서 어젯밤 10시 쯤에는 김 경위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김 경위는 법조 브로커로부터 수사 정보를 알려달라는 청탁과 함께 2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투자 사기 혐의로 기소된 이숨투자자문 송 모 대표의 수사 정보를 흘려주는 대가였습니다.
김 경위에게 돈을 건넨 사람은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등으로부터 거액의 부당 수임료를 받고 불법 변론활동을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유정 변호사의 핵심 브로커 이동찬씨입니다.
이 씨는 최 변호사와 함께 송 대표로부터 재판부 청탁 명목 등으로 50억 원을 챙긴 혐의로 이미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또, 이 씨에게는 최 변호사와 별도로 송 대표로부터 로비 명목으로 3억 5천만 원을 추가로 받은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김 경위와 법조 브로커 이 씨 사이에 금품이 오갔던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김 경위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는 동시에 이 씨의 로비를 받은 경찰 관계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전방위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청탁을 받고 2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로 현직 경찰관 김 모 경위를 체포했습니다.
검찰은 김 경위의 경찰서 개인 책상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오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 특수 1부는 오늘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 형사과 김 모 경위의 경찰서 내 개인 책상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앞서 어젯밤 10시 쯤에는 김 경위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김 경위는 법조 브로커로부터 수사 정보를 알려달라는 청탁과 함께 2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투자 사기 혐의로 기소된 이숨투자자문 송 모 대표의 수사 정보를 흘려주는 대가였습니다.
김 경위에게 돈을 건넨 사람은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등으로부터 거액의 부당 수임료를 받고 불법 변론활동을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유정 변호사의 핵심 브로커 이동찬씨입니다.
이 씨는 최 변호사와 함께 송 대표로부터 재판부 청탁 명목 등으로 50억 원을 챙긴 혐의로 이미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또, 이 씨에게는 최 변호사와 별도로 송 대표로부터 로비 명목으로 3억 5천만 원을 추가로 받은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김 경위와 법조 브로커 이 씨 사이에 금품이 오갔던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김 경위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는 동시에 이 씨의 로비를 받은 경찰 관계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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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로커 이동찬 돈 받은 현직 경찰 체포…책상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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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13 12:14:55
- 수정2016-07-13 12:27:02
<앵커 멘트>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전방위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청탁을 받고 2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로 현직 경찰관 김 모 경위를 체포했습니다.
검찰은 김 경위의 경찰서 개인 책상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오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 특수 1부는 오늘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 형사과 김 모 경위의 경찰서 내 개인 책상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앞서 어젯밤 10시 쯤에는 김 경위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김 경위는 법조 브로커로부터 수사 정보를 알려달라는 청탁과 함께 2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투자 사기 혐의로 기소된 이숨투자자문 송 모 대표의 수사 정보를 흘려주는 대가였습니다.
김 경위에게 돈을 건넨 사람은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등으로부터 거액의 부당 수임료를 받고 불법 변론활동을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유정 변호사의 핵심 브로커 이동찬씨입니다.
이 씨는 최 변호사와 함께 송 대표로부터 재판부 청탁 명목 등으로 50억 원을 챙긴 혐의로 이미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또, 이 씨에게는 최 변호사와 별도로 송 대표로부터 로비 명목으로 3억 5천만 원을 추가로 받은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김 경위와 법조 브로커 이 씨 사이에 금품이 오갔던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김 경위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는 동시에 이 씨의 로비를 받은 경찰 관계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전방위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청탁을 받고 2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로 현직 경찰관 김 모 경위를 체포했습니다.
검찰은 김 경위의 경찰서 개인 책상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오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 특수 1부는 오늘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 형사과 김 모 경위의 경찰서 내 개인 책상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앞서 어젯밤 10시 쯤에는 김 경위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김 경위는 법조 브로커로부터 수사 정보를 알려달라는 청탁과 함께 2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투자 사기 혐의로 기소된 이숨투자자문 송 모 대표의 수사 정보를 흘려주는 대가였습니다.
김 경위에게 돈을 건넨 사람은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등으로부터 거액의 부당 수임료를 받고 불법 변론활동을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유정 변호사의 핵심 브로커 이동찬씨입니다.
이 씨는 최 변호사와 함께 송 대표로부터 재판부 청탁 명목 등으로 50억 원을 챙긴 혐의로 이미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또, 이 씨에게는 최 변호사와 별도로 송 대표로부터 로비 명목으로 3억 5천만 원을 추가로 받은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김 경위와 법조 브로커 이 씨 사이에 금품이 오갔던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김 경위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는 동시에 이 씨의 로비를 받은 경찰 관계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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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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