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은행 가계대출 6.6조↑…주택담보대출 500조 돌파
입력 2016.07.13 (15:52)
수정 2016.07.1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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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의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에도 가계부채 증가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특히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사상 처음 500조원을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6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은행권의 가계대출 잔액은 667조 5천억 원으로 한달 전보다 6조 6천억 원 늘었다. 2010∼2014년 6월 평균 3조원을 훨씬 웃돌았고, 6월 기준 한은이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8년 이후 두 번째로 많았다.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에서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500조 9천억 원으로 한 달 동안 4조8천억원 늘었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500조원을 넘기는 처음이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은 만 2천가구로 5월보다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은행의 기업대출은 가계대출과 달리 감소세를 나타냈다. 6월 말 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은 742조 9천억 원으로 5월보다 1조2천억원 줄었다. 대기업 대출은 2조9천억원 줄었지만, 중소기업은 1조7천억원 늘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6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은행권의 가계대출 잔액은 667조 5천억 원으로 한달 전보다 6조 6천억 원 늘었다. 2010∼2014년 6월 평균 3조원을 훨씬 웃돌았고, 6월 기준 한은이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8년 이후 두 번째로 많았다.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에서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500조 9천억 원으로 한 달 동안 4조8천억원 늘었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500조원을 넘기는 처음이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은 만 2천가구로 5월보다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은행의 기업대출은 가계대출과 달리 감소세를 나타냈다. 6월 말 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은 742조 9천억 원으로 5월보다 1조2천억원 줄었다. 대기업 대출은 2조9천억원 줄었지만, 중소기업은 1조7천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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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은행 가계대출 6.6조↑…주택담보대출 500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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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13 15:52:25
- 수정2016-07-13 16:22:03
은행권의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에도 가계부채 증가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특히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사상 처음 500조원을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6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은행권의 가계대출 잔액은 667조 5천억 원으로 한달 전보다 6조 6천억 원 늘었다. 2010∼2014년 6월 평균 3조원을 훨씬 웃돌았고, 6월 기준 한은이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8년 이후 두 번째로 많았다.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에서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500조 9천억 원으로 한 달 동안 4조8천억원 늘었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500조원을 넘기는 처음이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은 만 2천가구로 5월보다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은행의 기업대출은 가계대출과 달리 감소세를 나타냈다. 6월 말 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은 742조 9천억 원으로 5월보다 1조2천억원 줄었다. 대기업 대출은 2조9천억원 줄었지만, 중소기업은 1조7천억원 늘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6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은행권의 가계대출 잔액은 667조 5천억 원으로 한달 전보다 6조 6천억 원 늘었다. 2010∼2014년 6월 평균 3조원을 훨씬 웃돌았고, 6월 기준 한은이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8년 이후 두 번째로 많았다.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에서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500조 9천억 원으로 한 달 동안 4조8천억원 늘었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500조원을 넘기는 처음이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은 만 2천가구로 5월보다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은행의 기업대출은 가계대출과 달리 감소세를 나타냈다. 6월 말 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은 742조 9천억 원으로 5월보다 1조2천억원 줄었다. 대기업 대출은 2조9천억원 줄었지만, 중소기업은 1조7천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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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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