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경준 주식 대박 의혹’ 김정주 NXC 회장 소환

입력 2016.07.13 (17:06) 수정 2016.07.1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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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진경준 검사장의 이른바 주식대박 의혹과 관련해 넥슨의 창업주인 김정주 NXC 회장이 오늘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검찰이 진 검사장이 넥슨의 주식을 취득하고 자금을 조달하는 과정에 김 회장이 특혜를 준 건 아닌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넥슨의 창업주인 김정주 NXC 회장이 오늘 오후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피의자 신분입니다.

<녹취> 김정주(NXC 회장) : "(진경준 검사장 주식매입 과정에 관여한 점 인정하시나요?) 조사과정에 성실하게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검찰은 김 회장을 상대로 진경준 검사장이 넥슨의 주식을 취득하고 자금을 조달하는 과정에 어느 정도 개입했는 지 캐묻고 있습니다.

특히, 검찰은 지난 2006년 진 검사장이 넥슨 재팬의 주식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김 회장이 정보 제공과 같은 특혜를 준 건 아닌지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진 검사장의 주식 매입에 대가성이 있는지도 조사 대상입니다.

진 검사장은 지난 2005년 대학동창인 김 회장이 운영하는 넥슨에서 4억여 원을 빌려 비상장주식 1만주를 샀고, 이후 넥슨 측에 10억여 원에 되판 뒤 넥슨 재팬 주식을 매입했습니다.

넥슨 재팬이 2011년 일본 증시에 상장되면서 진 검사장이 126억 원의 시세 차익을 올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김 회장을 상대로 넥슨의 기업 비리 의혹도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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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경준 주식 대박 의혹’ 김정주 NXC 회장 소환
    • 입력 2016-07-13 17:08:52
    • 수정2016-07-13 17: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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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진경준 검사장의 이른바 주식대박 의혹과 관련해 넥슨의 창업주인 김정주 NXC 회장이 오늘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검찰이 진 검사장이 넥슨의 주식을 취득하고 자금을 조달하는 과정에 김 회장이 특혜를 준 건 아닌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넥슨의 창업주인 김정주 NXC 회장이 오늘 오후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피의자 신분입니다.

<녹취> 김정주(NXC 회장) : "(진경준 검사장 주식매입 과정에 관여한 점 인정하시나요?) 조사과정에 성실하게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검찰은 김 회장을 상대로 진경준 검사장이 넥슨의 주식을 취득하고 자금을 조달하는 과정에 어느 정도 개입했는 지 캐묻고 있습니다.

특히, 검찰은 지난 2006년 진 검사장이 넥슨 재팬의 주식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김 회장이 정보 제공과 같은 특혜를 준 건 아닌지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진 검사장의 주식 매입에 대가성이 있는지도 조사 대상입니다.

진 검사장은 지난 2005년 대학동창인 김 회장이 운영하는 넥슨에서 4억여 원을 빌려 비상장주식 1만주를 샀고, 이후 넥슨 측에 10억여 원에 되판 뒤 넥슨 재팬 주식을 매입했습니다.

넥슨 재팬이 2011년 일본 증시에 상장되면서 진 검사장이 126억 원의 시세 차익을 올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김 회장을 상대로 넥슨의 기업 비리 의혹도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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