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산대학’ 내년부터 부경대서 시범사업

입력 2016.07.13 (17: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내년부터 2019년까지 2년간 부산 부경대에서 세계수산대학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15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유엔식량기구(FAO) 수산위원회에 참석 중인 김영석 해수부 장관이 호세 그라치아노 다 실바 FAO 사무총장과 양자면담을 하고, 세계수산대학 시범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세계수산대학은 우리나라가 제안한 수산·양식 분야 고등교육기관으로, 수산 전문 인력을 양성해 개도국 역량 강화에 이바지하고 개도국과 선진국 간 협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해수부와 FAO는 앞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대학 설립 준비를 위한 실무작업반을 운영하고, 향후 시범사업 결과 등을 종합 검토해 2019년 FAO 총회에서 세계수산대학 설립을 결정할 계획이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세계수산대학’ 내년부터 부경대서 시범사업
    • 입력 2016-07-13 17:11:58
    경제
내년부터 2019년까지 2년간 부산 부경대에서 세계수산대학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15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유엔식량기구(FAO) 수산위원회에 참석 중인 김영석 해수부 장관이 호세 그라치아노 다 실바 FAO 사무총장과 양자면담을 하고, 세계수산대학 시범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세계수산대학은 우리나라가 제안한 수산·양식 분야 고등교육기관으로, 수산 전문 인력을 양성해 개도국 역량 강화에 이바지하고 개도국과 선진국 간 협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해수부와 FAO는 앞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대학 설립 준비를 위한 실무작업반을 운영하고, 향후 시범사업 결과 등을 종합 검토해 2019년 FAO 총회에서 세계수산대학 설립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