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배치 타당성 공방…정치권 ‘사드 셈법’ 복잡
입력 2016.07.13 (21:06)
수정 2016.07.13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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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에선 사드 부지 선정이 타당했느냐를 놓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각 당 내부에서도 사드 배치 찬반이 엇갈리는 등 정치권의 셈법이 복잡해졌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 운영위원회에서는 사드 부지 결정을 놓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녹취> 최인호(더불어민주당 의원) : "(상주는) 참외 생산량이 70%입니다. 전국에. 그럼 외지 상인들도 앞으로 많이 올 수밖에 없고, 지금도 많이 오고 있습니다마는 어떻게 관리가 될것인지."
<녹취> 김관진(청와대 국가안보실장) : "높이를 계산하면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특히 농작물에는 더더욱 피해가 없습니다."
여야 각 당은 내부 이견 속에 진통을 겪었습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갈등 자제를 촉구하면서 북핵 등이 제거되면 사드가 철수될 수 있다고 밝혔지만...
<녹취>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 "국가안보 문제만큼은 여야가 함께 할 수 있도록 역할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구경북 의원 20여 명은 선정 기준 공개 등을 요구하며 반발했습니다.
<녹취> 이완영(새누리당 의원) : "충분히 납득할 수 있어야 하고 한반도 방어에 최적지임을 전국민이 인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더민주는 지도부는 전략적 신중론을 펴는 가운데, 당내 논의기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녹취>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한중) 양국 사이 갈등이 지속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양자간의 회담이 절실히 필요하다."
그러나 문재인 전 대표는 "사드 배치는 국익의 관점에서 득보다 실이 많다"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고, 이에 김종인 대표는 "재검토가 되겠냐"고 일축하는 등 내부 불협화음이 커졌습니다.
사드 배치 당론 반대인 국민의당은 문 전 대표의 재검토 요구를 환영하면서 더민주측에 반대 당론을 정하라고 거듭 압박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국회에선 사드 부지 선정이 타당했느냐를 놓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각 당 내부에서도 사드 배치 찬반이 엇갈리는 등 정치권의 셈법이 복잡해졌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 운영위원회에서는 사드 부지 결정을 놓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녹취> 최인호(더불어민주당 의원) : "(상주는) 참외 생산량이 70%입니다. 전국에. 그럼 외지 상인들도 앞으로 많이 올 수밖에 없고, 지금도 많이 오고 있습니다마는 어떻게 관리가 될것인지."
<녹취> 김관진(청와대 국가안보실장) : "높이를 계산하면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특히 농작물에는 더더욱 피해가 없습니다."
여야 각 당은 내부 이견 속에 진통을 겪었습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갈등 자제를 촉구하면서 북핵 등이 제거되면 사드가 철수될 수 있다고 밝혔지만...
<녹취>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 "국가안보 문제만큼은 여야가 함께 할 수 있도록 역할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구경북 의원 20여 명은 선정 기준 공개 등을 요구하며 반발했습니다.
<녹취> 이완영(새누리당 의원) : "충분히 납득할 수 있어야 하고 한반도 방어에 최적지임을 전국민이 인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더민주는 지도부는 전략적 신중론을 펴는 가운데, 당내 논의기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녹취>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한중) 양국 사이 갈등이 지속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양자간의 회담이 절실히 필요하다."
그러나 문재인 전 대표는 "사드 배치는 국익의 관점에서 득보다 실이 많다"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고, 이에 김종인 대표는 "재검토가 되겠냐"고 일축하는 등 내부 불협화음이 커졌습니다.
사드 배치 당론 반대인 국민의당은 문 전 대표의 재검토 요구를 환영하면서 더민주측에 반대 당론을 정하라고 거듭 압박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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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13 21:08:26
- 수정2016-07-13 21:17:02
<앵커 멘트>
국회에선 사드 부지 선정이 타당했느냐를 놓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각 당 내부에서도 사드 배치 찬반이 엇갈리는 등 정치권의 셈법이 복잡해졌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 운영위원회에서는 사드 부지 결정을 놓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녹취> 최인호(더불어민주당 의원) : "(상주는) 참외 생산량이 70%입니다. 전국에. 그럼 외지 상인들도 앞으로 많이 올 수밖에 없고, 지금도 많이 오고 있습니다마는 어떻게 관리가 될것인지."
<녹취> 김관진(청와대 국가안보실장) : "높이를 계산하면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특히 농작물에는 더더욱 피해가 없습니다."
여야 각 당은 내부 이견 속에 진통을 겪었습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갈등 자제를 촉구하면서 북핵 등이 제거되면 사드가 철수될 수 있다고 밝혔지만...
<녹취>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 "국가안보 문제만큼은 여야가 함께 할 수 있도록 역할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구경북 의원 20여 명은 선정 기준 공개 등을 요구하며 반발했습니다.
<녹취> 이완영(새누리당 의원) : "충분히 납득할 수 있어야 하고 한반도 방어에 최적지임을 전국민이 인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더민주는 지도부는 전략적 신중론을 펴는 가운데, 당내 논의기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녹취>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한중) 양국 사이 갈등이 지속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양자간의 회담이 절실히 필요하다."
그러나 문재인 전 대표는 "사드 배치는 국익의 관점에서 득보다 실이 많다"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고, 이에 김종인 대표는 "재검토가 되겠냐"고 일축하는 등 내부 불협화음이 커졌습니다.
사드 배치 당론 반대인 국민의당은 문 전 대표의 재검토 요구를 환영하면서 더민주측에 반대 당론을 정하라고 거듭 압박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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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연 기자 nich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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