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사건 알고도 내보낸 kt…중징계로 수습?
입력 2016.07.13 (21:47)
수정 2016.07.13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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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팬들에게 충격을 안긴 kt 김상현이 구단 측으로부터 임의탈퇴라는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kt 구단은 김상현이 혐의를 인정한 사실을 알고도 경기에 출전시킨 사실이 드러나 논란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로선수들의 도덕적 해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베테랑 프로야구선수로서 품위를 손상해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준 kt 김상현.
경기 전 이미 불구속 입건돼 공연음란 혐의를 인정했던 김상현은 어제 넥센전에 선발 출전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결국, 4회에 돌연 교체됐지만, 문제는 kt 구단도 경기 전 이 사실을 알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kt 관계자 : "저희는 어제 (오후)다섯 시쯤 인지했습니다. 사태파악에 정신이 없어서 (조범현) 감독에게 얘기하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알고도 출전시킨 사실에 대해 비난이 잇따르자 kt는 김상현에게 서둘러 임의탈퇴라는 중징계를 내리며, 급하게 수습에 나섰습니다.
임 탈퇴를 당할 경우, 구단의 동의 없이 다른 구단과 다시 계약할 수 없으며 잔여 연봉도 받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번엔 징계 수위와 형평성에 대한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kt는 지난해 SNS 파문을 일으켜 무고한 타인의 명예를 훼손한 장성우에게 50경기 출장정지, 올해 3월엔 인명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음주운전을 한 오정복에게 10경기 출장정지를 내렸기 때문입니다.
kt의 김상현 징계수위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국야구위원회도 내일 징계위원회를 열 예정입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팬들에게 충격을 안긴 kt 김상현이 구단 측으로부터 임의탈퇴라는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kt 구단은 김상현이 혐의를 인정한 사실을 알고도 경기에 출전시킨 사실이 드러나 논란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로선수들의 도덕적 해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베테랑 프로야구선수로서 품위를 손상해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준 kt 김상현.
경기 전 이미 불구속 입건돼 공연음란 혐의를 인정했던 김상현은 어제 넥센전에 선발 출전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결국, 4회에 돌연 교체됐지만, 문제는 kt 구단도 경기 전 이 사실을 알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kt 관계자 : "저희는 어제 (오후)다섯 시쯤 인지했습니다. 사태파악에 정신이 없어서 (조범현) 감독에게 얘기하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알고도 출전시킨 사실에 대해 비난이 잇따르자 kt는 김상현에게 서둘러 임의탈퇴라는 중징계를 내리며, 급하게 수습에 나섰습니다.
임 탈퇴를 당할 경우, 구단의 동의 없이 다른 구단과 다시 계약할 수 없으며 잔여 연봉도 받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번엔 징계 수위와 형평성에 대한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kt는 지난해 SNS 파문을 일으켜 무고한 타인의 명예를 훼손한 장성우에게 50경기 출장정지, 올해 3월엔 인명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음주운전을 한 오정복에게 10경기 출장정지를 내렸기 때문입니다.
kt의 김상현 징계수위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국야구위원회도 내일 징계위원회를 열 예정입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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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현 사건 알고도 내보낸 kt…중징계로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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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13 22:08:09
- 수정2016-07-13 22: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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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팬들에게 충격을 안긴 kt 김상현이 구단 측으로부터 임의탈퇴라는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kt 구단은 김상현이 혐의를 인정한 사실을 알고도 경기에 출전시킨 사실이 드러나 논란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로선수들의 도덕적 해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베테랑 프로야구선수로서 품위를 손상해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준 kt 김상현.
경기 전 이미 불구속 입건돼 공연음란 혐의를 인정했던 김상현은 어제 넥센전에 선발 출전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결국, 4회에 돌연 교체됐지만, 문제는 kt 구단도 경기 전 이 사실을 알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kt 관계자 : "저희는 어제 (오후)다섯 시쯤 인지했습니다. 사태파악에 정신이 없어서 (조범현) 감독에게 얘기하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알고도 출전시킨 사실에 대해 비난이 잇따르자 kt는 김상현에게 서둘러 임의탈퇴라는 중징계를 내리며, 급하게 수습에 나섰습니다.
임 탈퇴를 당할 경우, 구단의 동의 없이 다른 구단과 다시 계약할 수 없으며 잔여 연봉도 받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번엔 징계 수위와 형평성에 대한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kt는 지난해 SNS 파문을 일으켜 무고한 타인의 명예를 훼손한 장성우에게 50경기 출장정지, 올해 3월엔 인명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음주운전을 한 오정복에게 10경기 출장정지를 내렸기 때문입니다.
kt의 김상현 징계수위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국야구위원회도 내일 징계위원회를 열 예정입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팬들에게 충격을 안긴 kt 김상현이 구단 측으로부터 임의탈퇴라는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kt 구단은 김상현이 혐의를 인정한 사실을 알고도 경기에 출전시킨 사실이 드러나 논란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로선수들의 도덕적 해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베테랑 프로야구선수로서 품위를 손상해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준 kt 김상현.
경기 전 이미 불구속 입건돼 공연음란 혐의를 인정했던 김상현은 어제 넥센전에 선발 출전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결국, 4회에 돌연 교체됐지만, 문제는 kt 구단도 경기 전 이 사실을 알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kt 관계자 : "저희는 어제 (오후)다섯 시쯤 인지했습니다. 사태파악에 정신이 없어서 (조범현) 감독에게 얘기하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알고도 출전시킨 사실에 대해 비난이 잇따르자 kt는 김상현에게 서둘러 임의탈퇴라는 중징계를 내리며, 급하게 수습에 나섰습니다.
임 탈퇴를 당할 경우, 구단의 동의 없이 다른 구단과 다시 계약할 수 없으며 잔여 연봉도 받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번엔 징계 수위와 형평성에 대한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kt는 지난해 SNS 파문을 일으켜 무고한 타인의 명예를 훼손한 장성우에게 50경기 출장정지, 올해 3월엔 인명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음주운전을 한 오정복에게 10경기 출장정지를 내렸기 때문입니다.
kt의 김상현 징계수위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국야구위원회도 내일 징계위원회를 열 예정입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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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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