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적 효용·주민안전 고려 성주가 최적”
입력 2016.07.13 (23:03)
수정 2016.07.14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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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럼 왜 성주로 결정했을까요?
군사적 효용성과 주민 안전, 주변국의 반발 등을 고려한 결과 최상의 입지라는 게, 당국과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북 성주가 사드 배치 최적합지로 결정된 가장 중요한 요인은 군사적 효용성입니다.
사드의 최대 요격 거리는 전방 200km, 후방 100km입니다.
성주에 배치된 사드 포대는 전방으로 평택과 오산,대구 등 주요 주한 미군 시설과 우리 육해공군 본부가 있는 계룡대를 방어할 수 있습니다.
후방으로는 유사시 미군 증원 전력이 들어오는 부산항과 김해공항은 물론, 동해안 원전 지대와 석유저장시설 등 국가 주요 시설도 사드 방어권에 들어갑니다.
또 성주가 북한이 전진 배치한 300mm 신형 방사포의 사거리 200km를 벗어나 있는 점도 장점입니다.
주민들의 안전도 중요하게 고려됐습니다.
사드가 들어설 성주 성산리는 해발 400m의 고지대에 위치해 전자파 피해 가능성이 낮고, 다른 지역보다 인구가 적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의 반발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입니다.
사드 레이더의 탐지 거리는 최대 800km로 북한의 거의 모든 지역을 탐지할 수 있지만 중국은 산둥반도 끝 부분과 북중 접경지대만 탐지 범위에 포함됩니다.
기존 방공기지를 이용할 수 있어 부지 확보와 비용면에서도 이점이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그럼 왜 성주로 결정했을까요?
군사적 효용성과 주민 안전, 주변국의 반발 등을 고려한 결과 최상의 입지라는 게, 당국과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북 성주가 사드 배치 최적합지로 결정된 가장 중요한 요인은 군사적 효용성입니다.
사드의 최대 요격 거리는 전방 200km, 후방 100km입니다.
성주에 배치된 사드 포대는 전방으로 평택과 오산,대구 등 주요 주한 미군 시설과 우리 육해공군 본부가 있는 계룡대를 방어할 수 있습니다.
후방으로는 유사시 미군 증원 전력이 들어오는 부산항과 김해공항은 물론, 동해안 원전 지대와 석유저장시설 등 국가 주요 시설도 사드 방어권에 들어갑니다.
또 성주가 북한이 전진 배치한 300mm 신형 방사포의 사거리 200km를 벗어나 있는 점도 장점입니다.
주민들의 안전도 중요하게 고려됐습니다.
사드가 들어설 성주 성산리는 해발 400m의 고지대에 위치해 전자파 피해 가능성이 낮고, 다른 지역보다 인구가 적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의 반발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입니다.
사드 레이더의 탐지 거리는 최대 800km로 북한의 거의 모든 지역을 탐지할 수 있지만 중국은 산둥반도 끝 부분과 북중 접경지대만 탐지 범위에 포함됩니다.
기존 방공기지를 이용할 수 있어 부지 확보와 비용면에서도 이점이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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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7-14 04:23:11
<앵커 멘트>
그럼 왜 성주로 결정했을까요?
군사적 효용성과 주민 안전, 주변국의 반발 등을 고려한 결과 최상의 입지라는 게, 당국과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북 성주가 사드 배치 최적합지로 결정된 가장 중요한 요인은 군사적 효용성입니다.
사드의 최대 요격 거리는 전방 200km, 후방 100km입니다.
성주에 배치된 사드 포대는 전방으로 평택과 오산,대구 등 주요 주한 미군 시설과 우리 육해공군 본부가 있는 계룡대를 방어할 수 있습니다.
후방으로는 유사시 미군 증원 전력이 들어오는 부산항과 김해공항은 물론, 동해안 원전 지대와 석유저장시설 등 국가 주요 시설도 사드 방어권에 들어갑니다.
또 성주가 북한이 전진 배치한 300mm 신형 방사포의 사거리 200km를 벗어나 있는 점도 장점입니다.
주민들의 안전도 중요하게 고려됐습니다.
사드가 들어설 성주 성산리는 해발 400m의 고지대에 위치해 전자파 피해 가능성이 낮고, 다른 지역보다 인구가 적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의 반발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입니다.
사드 레이더의 탐지 거리는 최대 800km로 북한의 거의 모든 지역을 탐지할 수 있지만 중국은 산둥반도 끝 부분과 북중 접경지대만 탐지 범위에 포함됩니다.
기존 방공기지를 이용할 수 있어 부지 확보와 비용면에서도 이점이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그럼 왜 성주로 결정했을까요?
군사적 효용성과 주민 안전, 주변국의 반발 등을 고려한 결과 최상의 입지라는 게, 당국과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북 성주가 사드 배치 최적합지로 결정된 가장 중요한 요인은 군사적 효용성입니다.
사드의 최대 요격 거리는 전방 200km, 후방 100km입니다.
성주에 배치된 사드 포대는 전방으로 평택과 오산,대구 등 주요 주한 미군 시설과 우리 육해공군 본부가 있는 계룡대를 방어할 수 있습니다.
후방으로는 유사시 미군 증원 전력이 들어오는 부산항과 김해공항은 물론, 동해안 원전 지대와 석유저장시설 등 국가 주요 시설도 사드 방어권에 들어갑니다.
또 성주가 북한이 전진 배치한 300mm 신형 방사포의 사거리 200km를 벗어나 있는 점도 장점입니다.
주민들의 안전도 중요하게 고려됐습니다.
사드가 들어설 성주 성산리는 해발 400m의 고지대에 위치해 전자파 피해 가능성이 낮고, 다른 지역보다 인구가 적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의 반발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입니다.
사드 레이더의 탐지 거리는 최대 800km로 북한의 거의 모든 지역을 탐지할 수 있지만 중국은 산둥반도 끝 부분과 북중 접경지대만 탐지 범위에 포함됩니다.
기존 방공기지를 이용할 수 있어 부지 확보와 비용면에서도 이점이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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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용 기자 2by828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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