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입력 2016.07.14 (12:19) 수정 2016.07.1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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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욕 증시가 사흘 연속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브렉시트 공포가 완화된 가운데, 세계 주요국 경기 부양 조치에 대한 기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뉴욕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뉴욕 증시가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가 이틀 연속, 스탠다드앤푸어스는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올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6거래일 연속 상승했던 나스닥은 약간 내렸습니다.

국제유가가 공급과잉 우려로 급락하고, 유럽 주요국 증시가 하락 마감하는 등 장중 호재가 적어, 상승 폭은 작았습니다.

하지만, 영국의 메이 총리 취임 등에 따른 브렉시트 공포 완화, 세계 주요국 경기 부양 조치에 대한 기대 등으로, 시장에 낙관론이 계속됐습니다.

오늘 영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일본 아베 정권의 대규모 돈풀기 등에 대한 기대와, 미국이 당분간 금리를 올리지 못할 것이란 예측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녹취> 메티아스 쿨미(국제투자사 대표) : "올해 초부터, 특히 브렉시트 투표 뒤 나타났던 변동성 즉 위험성이 누그러졌습니다. 조건들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강한 상승세로 보여집니다."

미 연준은 경기 동향 보고서에서, 대부분 지역에서 경제 활동이 완만하게 확장 중이지만, 물가상승 압력은 여전히 미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시장은, 브렉시트의 충격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미국 경기 회복세가 강하지 않은 만큼 연준의 올해 금리 인상이 쉽지 않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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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증시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 입력 2016-07-14 12:21:30
    • 수정2016-07-14 1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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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욕 증시가 사흘 연속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브렉시트 공포가 완화된 가운데, 세계 주요국 경기 부양 조치에 대한 기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뉴욕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뉴욕 증시가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가 이틀 연속, 스탠다드앤푸어스는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올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6거래일 연속 상승했던 나스닥은 약간 내렸습니다.

국제유가가 공급과잉 우려로 급락하고, 유럽 주요국 증시가 하락 마감하는 등 장중 호재가 적어, 상승 폭은 작았습니다.

하지만, 영국의 메이 총리 취임 등에 따른 브렉시트 공포 완화, 세계 주요국 경기 부양 조치에 대한 기대 등으로, 시장에 낙관론이 계속됐습니다.

오늘 영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일본 아베 정권의 대규모 돈풀기 등에 대한 기대와, 미국이 당분간 금리를 올리지 못할 것이란 예측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녹취> 메티아스 쿨미(국제투자사 대표) : "올해 초부터, 특히 브렉시트 투표 뒤 나타났던 변동성 즉 위험성이 누그러졌습니다. 조건들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강한 상승세로 보여집니다."

미 연준은 경기 동향 보고서에서, 대부분 지역에서 경제 활동이 완만하게 확장 중이지만, 물가상승 압력은 여전히 미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시장은, 브렉시트의 충격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미국 경기 회복세가 강하지 않은 만큼 연준의 올해 금리 인상이 쉽지 않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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