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하이라이트] 한화 vs LG (2016.07.14)
입력 2016.07.15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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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한화 이글스가 2016시즌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LG 트윈스를 꺾고 7위로 올라섰다.
한화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LG를 7-4로 제압했다.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서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잡았다. 또 올 시즌 들어 가장 높은 7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테이블세터 정근우·이용규가 3안타씩 6안타를 합작하며 공격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했다.
정근우는 단타와 2루타, 홈런을 골고루 치며 2타점을 올렸다. 이용규는 안타 3개에 볼넷 1개로 4출루를 기록했다.
이날 KBO리그 데뷔 등판을 치른 새 외국인 투수 에릭 서캠프는 4⅓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좋은 출발을 했다.
반면 LG 선발투수 류제국은 1⅔이닝 6피안타 1탈삼진 4실점(4자책)으로 일찍 무너지며 패전했다.
한화는 1회초 1사 1, 3루에서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김태균의 중견수 2루타로 2점을 앞서나갔다.
2회초에는 2사 이후 사구 1개와 3타자 연속 안타로 2점을 추가하고 류제국을 끌어내렸다.
4회초에는 LG의 새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허프를 장타로 두들기며 1점을 보탰다. 선두타자 강경학의 우익수 3루타에 이어 정근우가 좌익수 2루타를 날려 점수를 냈다.
잘 던지던 서캠프는 5회말 흔들렸다. 서캠프는 LG 선두타자 유강남을 시작으로 정주현, 박용택이 서캠프에게서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첫 실점을 내줬다.
한화는 곧바로 서캠프를 송창식으로 교체했다.
그러나 송창식은 폭투로 박용택을 3루까지 내보내고, 3루수 송광민은 정성훈의 평범한 내야 뜬공을 놓치는 실책으로 박용택의 득점을 허용했다. 점수 차는 5-2로 좁혀졌다.
한화는 홈런으로 달아났다.
정근우가 6회초 왼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 솔로포를, 윌린 로사리오는 7회초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 솔로포를 터트렸다. 점수는 7-2로 벌어졌다.
한화는 9회말 1사 2, 3루에서 박용택에게 적시타를 맞아 2점을 잃었지만, 승리를 지켜냈다.
한화는 LG와 순위를 맞교환해 8위에서 7위로 올라서며 시즌 전반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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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한화 vs LG (201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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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15 01: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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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2016시즌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LG 트윈스를 꺾고 7위로 올라섰다.
한화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LG를 7-4로 제압했다.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서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잡았다. 또 올 시즌 들어 가장 높은 7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테이블세터 정근우·이용규가 3안타씩 6안타를 합작하며 공격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했다.
정근우는 단타와 2루타, 홈런을 골고루 치며 2타점을 올렸다. 이용규는 안타 3개에 볼넷 1개로 4출루를 기록했다.
이날 KBO리그 데뷔 등판을 치른 새 외국인 투수 에릭 서캠프는 4⅓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좋은 출발을 했다.
반면 LG 선발투수 류제국은 1⅔이닝 6피안타 1탈삼진 4실점(4자책)으로 일찍 무너지며 패전했다.
한화는 1회초 1사 1, 3루에서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김태균의 중견수 2루타로 2점을 앞서나갔다.
2회초에는 2사 이후 사구 1개와 3타자 연속 안타로 2점을 추가하고 류제국을 끌어내렸다.
4회초에는 LG의 새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허프를 장타로 두들기며 1점을 보탰다. 선두타자 강경학의 우익수 3루타에 이어 정근우가 좌익수 2루타를 날려 점수를 냈다.
잘 던지던 서캠프는 5회말 흔들렸다. 서캠프는 LG 선두타자 유강남을 시작으로 정주현, 박용택이 서캠프에게서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첫 실점을 내줬다.
한화는 곧바로 서캠프를 송창식으로 교체했다.
그러나 송창식은 폭투로 박용택을 3루까지 내보내고, 3루수 송광민은 정성훈의 평범한 내야 뜬공을 놓치는 실책으로 박용택의 득점을 허용했다. 점수 차는 5-2로 좁혀졌다.
한화는 홈런으로 달아났다.
정근우가 6회초 왼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 솔로포를, 윌린 로사리오는 7회초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 솔로포를 터트렸다. 점수는 7-2로 벌어졌다.
한화는 9회말 1사 2, 3루에서 박용택에게 적시타를 맞아 2점을 잃었지만, 승리를 지켜냈다.
한화는 LG와 순위를 맞교환해 8위에서 7위로 올라서며 시즌 전반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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