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머드축제 오늘 개막…진흙 매력에 ‘풍덩’

입력 2016.07.15 (07:20) 수정 2016.07.1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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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제는 명실상부 세계인의 축제가 됐죠.

보령 머드축제에 올해도 수십만명의 외국인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오늘 개막을 앞두고 현장에 중계차 나가있습니다.

이연경 기자, 지금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죠?

<리포트>

네, 이제 머드 축제 개막이 2시간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전 세계에서 몰려드는 손님 맞을 준비로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보령머드축제는 이곳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흘동안 펼쳐질 예정인데요.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도 점점 커지면서, 올해는 57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지난 해보다 20미터 정도 더 길어진 대형 슬라이드를 비롯해 머드탕과 셀프 마사지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데요.

또, 내일은 2.2km에 걸친 거리 퍼레이드와 함께 한류스타 '싸이'와 함께하는 스탠딩 공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축제에 쓰이는 머드는 서해안 청정 갯벌에서 채취한 진흙의 불순물을 없애고 가공한 건데요.

미네랄이나 게르마늄 성분이 피부 미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머드 축제가 세계적인 유명세를 타면서 머드 수출도 이뤄지고 있는데요.

지난 2014년부터 스페인 토마토 축제장에 머드 체험장이 만들어진 데 이어, 올해 12월에는 뉴질랜드에서도 머드 축제가 열릴 예정입니다.

지난해 이 곳 머드 축제에는 외국인만 32만 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올해도 외국인을 포함해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이 곳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보령 머드축제 현장에서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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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령 머드축제 오늘 개막…진흙 매력에 ‘풍덩’
    • 입력 2016-07-15 07:22:24
    • 수정2016-07-15 08: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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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제는 명실상부 세계인의 축제가 됐죠.

보령 머드축제에 올해도 수십만명의 외국인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오늘 개막을 앞두고 현장에 중계차 나가있습니다.

이연경 기자, 지금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죠?

<리포트>

네, 이제 머드 축제 개막이 2시간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전 세계에서 몰려드는 손님 맞을 준비로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보령머드축제는 이곳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흘동안 펼쳐질 예정인데요.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도 점점 커지면서, 올해는 57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지난 해보다 20미터 정도 더 길어진 대형 슬라이드를 비롯해 머드탕과 셀프 마사지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데요.

또, 내일은 2.2km에 걸친 거리 퍼레이드와 함께 한류스타 '싸이'와 함께하는 스탠딩 공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축제에 쓰이는 머드는 서해안 청정 갯벌에서 채취한 진흙의 불순물을 없애고 가공한 건데요.

미네랄이나 게르마늄 성분이 피부 미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머드 축제가 세계적인 유명세를 타면서 머드 수출도 이뤄지고 있는데요.

지난 2014년부터 스페인 토마토 축제장에 머드 체험장이 만들어진 데 이어, 올해 12월에는 뉴질랜드에서도 머드 축제가 열릴 예정입니다.

지난해 이 곳 머드 축제에는 외국인만 32만 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올해도 외국인을 포함해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이 곳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보령 머드축제 현장에서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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