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설행정시스템 개발도상국에 수출

입력 2016.07.1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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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유엔의 개발도상국 지원기관인 유엔개발계획(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 UNDP)과 함께 서울시의 '청렴건설행정시스템'을 베트남과 태국, 우크라이나, 우간다, 요르단 등 5개 개발도상국과 공유한다.

UNDP는 개발도상국의 경제적, 정치적 자립과 경제‧사회 발전 달성을 목표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원조를 제공하기 위해 1965년 설립됐으며, 전 세계 177개국 국가 및 지역에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청렴건설행정시스템은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건설공사의 시공에서 준공까지 전 과정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고 공사 감독관부터 시민까지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공사정보 관리시스템(▴건설정보관리시스템 ▴건설알림이 ▴대금e바로 등)을 아우르는 개념이다. 건설정보를 투명하게 공개‧관리해 건설사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위험성을 방지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대금e바로는 금융기관과 제휴해 발주자가 하도급 업체에 바로 대금을 지급, 하도급자의 임금체불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지난 2013년에 UN이 우수한 공공행정서비스와 정책에 수여하는 'UN공공행정상(UN Public Service Awards, UNPSA)'의 공공서비스 부패·척결 방지 분야에서 수상했다.

서울시와 UNDP서울정책센터는 앞으로 ▴기술개발 컨설팅 ▴서울시 정책 및 운영기법 자문 등 각국이「청렴건설행정시스템」을 마련하는 데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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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건설행정시스템 개발도상국에 수출
    • 입력 2016-07-15 09:23:09
    사회
서울시가 유엔의 개발도상국 지원기관인 유엔개발계획(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 UNDP)과 함께 서울시의 '청렴건설행정시스템'을 베트남과 태국, 우크라이나, 우간다, 요르단 등 5개 개발도상국과 공유한다.

UNDP는 개발도상국의 경제적, 정치적 자립과 경제‧사회 발전 달성을 목표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원조를 제공하기 위해 1965년 설립됐으며, 전 세계 177개국 국가 및 지역에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청렴건설행정시스템은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건설공사의 시공에서 준공까지 전 과정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고 공사 감독관부터 시민까지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공사정보 관리시스템(▴건설정보관리시스템 ▴건설알림이 ▴대금e바로 등)을 아우르는 개념이다. 건설정보를 투명하게 공개‧관리해 건설사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위험성을 방지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대금e바로는 금융기관과 제휴해 발주자가 하도급 업체에 바로 대금을 지급, 하도급자의 임금체불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지난 2013년에 UN이 우수한 공공행정서비스와 정책에 수여하는 'UN공공행정상(UN Public Service Awards, UNPSA)'의 공공서비스 부패·척결 방지 분야에서 수상했다.

서울시와 UNDP서울정책센터는 앞으로 ▴기술개발 컨설팅 ▴서울시 정책 및 운영기법 자문 등 각국이「청렴건설행정시스템」을 마련하는 데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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