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5회 브리티시오픈이 열리는 스코틀랜드 로열 트룬 골프클럽의 8번홀은 123야드밖에 되지 않은 짧은 파3홀이다.
하지만 '우표'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좁은 그린과 그린을 둘러싼 5개의 벙커가 톱랭커들을 괴롭혔다.
14일(현지시간) 열린 1라운드에서는 마스터스를 두차례나 제패한 버바 왓슨(미국)은 이 홀에서 상승세가 완전히 꺾였다.
7번홀까지 버디 5개를 잡는 맹타를 휘두르던 왓슨은 8번홀에서 티샷을 벙커에 빠뜨린 뒤 트리플 보기를 적어냈다.
1라운드가 끝날 때까지 만회하지 못한 왓슨은 1언더파 70타로 공동 35위에 머물렀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대회 개막 전 연습라운드에서 이 홀에서 티샷을 벙커에 빠뜨려 6타를 치고 나서야 빠져 나올 수 있었다.
이 홀은 1973년 진 사라젠, 2004년 어니 엘스가 홀인원을 기록하는 등 바람만 불지 않으면 그리 어려운 홀이 아니다.
하지만 일단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괴물'로 변한다.
1950년 대회에서는 헤르만 티시스(독일)가 이 홀에서 15타를 적어냈고, 타이거 우즈(미국)도 1997년 대회 때 트리플보기를 기록했다.
하지만 '우표'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좁은 그린과 그린을 둘러싼 5개의 벙커가 톱랭커들을 괴롭혔다.
14일(현지시간) 열린 1라운드에서는 마스터스를 두차례나 제패한 버바 왓슨(미국)은 이 홀에서 상승세가 완전히 꺾였다.
7번홀까지 버디 5개를 잡는 맹타를 휘두르던 왓슨은 8번홀에서 티샷을 벙커에 빠뜨린 뒤 트리플 보기를 적어냈다.
1라운드가 끝날 때까지 만회하지 못한 왓슨은 1언더파 70타로 공동 35위에 머물렀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대회 개막 전 연습라운드에서 이 홀에서 티샷을 벙커에 빠뜨려 6타를 치고 나서야 빠져 나올 수 있었다.
이 홀은 1973년 진 사라젠, 2004년 어니 엘스가 홀인원을 기록하는 등 바람만 불지 않으면 그리 어려운 홀이 아니다.
하지만 일단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괴물'로 변한다.
1950년 대회에서는 헤르만 티시스(독일)가 이 홀에서 15타를 적어냈고, 타이거 우즈(미국)도 1997년 대회 때 트리플보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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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표 그린’ 8번홀…톱랭커들도 괴롭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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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15 09:42:08
제145회 브리티시오픈이 열리는 스코틀랜드 로열 트룬 골프클럽의 8번홀은 123야드밖에 되지 않은 짧은 파3홀이다.
하지만 '우표'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좁은 그린과 그린을 둘러싼 5개의 벙커가 톱랭커들을 괴롭혔다.
14일(현지시간) 열린 1라운드에서는 마스터스를 두차례나 제패한 버바 왓슨(미국)은 이 홀에서 상승세가 완전히 꺾였다.
7번홀까지 버디 5개를 잡는 맹타를 휘두르던 왓슨은 8번홀에서 티샷을 벙커에 빠뜨린 뒤 트리플 보기를 적어냈다.
1라운드가 끝날 때까지 만회하지 못한 왓슨은 1언더파 70타로 공동 35위에 머물렀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대회 개막 전 연습라운드에서 이 홀에서 티샷을 벙커에 빠뜨려 6타를 치고 나서야 빠져 나올 수 있었다.
이 홀은 1973년 진 사라젠, 2004년 어니 엘스가 홀인원을 기록하는 등 바람만 불지 않으면 그리 어려운 홀이 아니다.
하지만 일단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괴물'로 변한다.
1950년 대회에서는 헤르만 티시스(독일)가 이 홀에서 15타를 적어냈고, 타이거 우즈(미국)도 1997년 대회 때 트리플보기를 기록했다.
하지만 '우표'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좁은 그린과 그린을 둘러싼 5개의 벙커가 톱랭커들을 괴롭혔다.
14일(현지시간) 열린 1라운드에서는 마스터스를 두차례나 제패한 버바 왓슨(미국)은 이 홀에서 상승세가 완전히 꺾였다.
7번홀까지 버디 5개를 잡는 맹타를 휘두르던 왓슨은 8번홀에서 티샷을 벙커에 빠뜨린 뒤 트리플 보기를 적어냈다.
1라운드가 끝날 때까지 만회하지 못한 왓슨은 1언더파 70타로 공동 35위에 머물렀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대회 개막 전 연습라운드에서 이 홀에서 티샷을 벙커에 빠뜨려 6타를 치고 나서야 빠져 나올 수 있었다.
이 홀은 1973년 진 사라젠, 2004년 어니 엘스가 홀인원을 기록하는 등 바람만 불지 않으면 그리 어려운 홀이 아니다.
하지만 일단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괴물'로 변한다.
1950년 대회에서는 헤르만 티시스(독일)가 이 홀에서 15타를 적어냈고, 타이거 우즈(미국)도 1997년 대회 때 트리플보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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