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경찰서는 오늘(15일) 어머니와 알고 지내던 남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로 A씨(45살)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17일 오후 7시쯤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를 만나러 온 지인 B씨(78살)를 둔기로 폭행하고목을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집 안 장독대 옆에 묻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어머니와 20년 넘게 알고 지낸 B씨를 평소 못마땅하게 생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가 외출한 뒤 이틀 동안 귀가하지 않자 가족이 실종 신고를 했고, 탐문수사를 하면서 CCTV 영상에 B씨가 A씨 집에 들어가는 모습이 잡혔지만 나가는 모습이 보이지 않자 A씨를 유력 용의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를 본 적이 없다고 진술하다 수사망이 좁혀 오자 이날 새벽 4시쯤 어머니와 함께 독극물을 마신 뒤 경찰에 전화를 걸어 자신이 B씨를 살해했다고 자수했다.
A씨와 어머니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A씨 집에서 시신 발굴 작업을 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17일 오후 7시쯤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를 만나러 온 지인 B씨(78살)를 둔기로 폭행하고목을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집 안 장독대 옆에 묻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어머니와 20년 넘게 알고 지낸 B씨를 평소 못마땅하게 생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가 외출한 뒤 이틀 동안 귀가하지 않자 가족이 실종 신고를 했고, 탐문수사를 하면서 CCTV 영상에 B씨가 A씨 집에 들어가는 모습이 잡혔지만 나가는 모습이 보이지 않자 A씨를 유력 용의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를 본 적이 없다고 진술하다 수사망이 좁혀 오자 이날 새벽 4시쯤 어머니와 함께 독극물을 마신 뒤 경찰에 전화를 걸어 자신이 B씨를 살해했다고 자수했다.
A씨와 어머니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A씨 집에서 시신 발굴 작업을 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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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 지인 때려 숨지게 하고 암매장 한 4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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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15 10:49:03
충남 홍성경찰서는 오늘(15일) 어머니와 알고 지내던 남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로 A씨(45살)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17일 오후 7시쯤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를 만나러 온 지인 B씨(78살)를 둔기로 폭행하고목을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집 안 장독대 옆에 묻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어머니와 20년 넘게 알고 지낸 B씨를 평소 못마땅하게 생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가 외출한 뒤 이틀 동안 귀가하지 않자 가족이 실종 신고를 했고, 탐문수사를 하면서 CCTV 영상에 B씨가 A씨 집에 들어가는 모습이 잡혔지만 나가는 모습이 보이지 않자 A씨를 유력 용의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를 본 적이 없다고 진술하다 수사망이 좁혀 오자 이날 새벽 4시쯤 어머니와 함께 독극물을 마신 뒤 경찰에 전화를 걸어 자신이 B씨를 살해했다고 자수했다.
A씨와 어머니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A씨 집에서 시신 발굴 작업을 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17일 오후 7시쯤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를 만나러 온 지인 B씨(78살)를 둔기로 폭행하고목을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집 안 장독대 옆에 묻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어머니와 20년 넘게 알고 지낸 B씨를 평소 못마땅하게 생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가 외출한 뒤 이틀 동안 귀가하지 않자 가족이 실종 신고를 했고, 탐문수사를 하면서 CCTV 영상에 B씨가 A씨 집에 들어가는 모습이 잡혔지만 나가는 모습이 보이지 않자 A씨를 유력 용의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를 본 적이 없다고 진술하다 수사망이 좁혀 오자 이날 새벽 4시쯤 어머니와 함께 독극물을 마신 뒤 경찰에 전화를 걸어 자신이 B씨를 살해했다고 자수했다.
A씨와 어머니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A씨 집에서 시신 발굴 작업을 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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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훈 기자 p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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